[스크랩] 삼성 PDP TV를 고발합니다.

2006년 2월에 삼성 PDP TV(모델명:SPD-42S5HD)를 300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고가라...이왕, 큰 맘 먹은거 기왕이면 백화점이 낫질 않나 싶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구입한 한때는 순진했었던 사람입니다. 구입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과도한 불량화소들이 나타나고...종종, 화면의 반이 검게 변해버리는 등, 이상현상을 보여...구입한 백화점 삼성가전부문에 문의하니, 전파방해를 비롯해 잠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는 것일뿐, 제품은 정상이니 괜찮다고 하길래, 계속 사용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PDP라 그럴수도 있겠다. 설마, 이렇게 비싼 물건이...” 하지만, 사기극의 시작이었죠. 여성 매니저 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그러다...6개월만에 화면이 전혀 나오지 않는 라디오가 되어버렸습니다. 삼성서비스센터 연락후, 기사의 진단에 따르면 패널자체가 나가버렸다고 했습니다. 자동차로 치면 엔진에 해당되는거죠. 패널전체를 교환하고 이상이 없을꺼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때가, 2006년도 7월초, 구입한지 6개월 만입니다. 구입후, 1년 미만이라 무상수리로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하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예상치 못한 걱정이 생기더군요. 1년이 지나버리면 내 돈 120만원을 주고 패널을 또 교환 해야 되는건지...아니면, 그 돈으로 다른 TV를 사야하는건지...저 이렇게 고가의 삼성 PDP를 머리에 이고 살아왔습니다. 그로부터, 1년 조금 못된, 2007년도 6월쯤해서, 또다시...화면의 반이 검게 변해버리는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토씨하나 안틀린 똑같은 증상의 반복들...결국...또다시, 고급라디오가 되어버렸죠. 7월 18일입니다. 패널이 또 나가버렸답니다. 한가지 다행인것은... 불안함과 짜증속에서, KBS 고발프로그램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를 비롯해 네 개의 다른모델들이 애초에 불량제품으로 생산된것임을 알았고, 소시모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저와 똑같은 불량현상을 보이는 PDP 소유자분께서 한둘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거기에서 말하는 불량증상들이 저희집 TV가 보였던 현상과 똑같았고, 하나같이 1년에서 2년사이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가의 최첨단 제품이라 선전하는 삼성의 기술력과 사기극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죠. 300만원짜리 삼성의 PDP는 제품수명 길어야 1년에서 2년짜리 고급라디오다. 더 이상...삼성이라는 기업의 양심을 믿지 못하겠고, 소비자를 갖고노는 행태 앞에서, 삼성 PDP TV 자체를 믿지 못하겠습니다..................그리고, 환불을 결심했습니다. 삼성서비스센터(1588-3366)에 3일동안 다섯 번을 전화했고, 이첩받은 근거리 삼성서비스센터 광명점(02-2681-0875) 지점장 및 팀장은 환불 못해주겠으니, 배째라 식입니다. 1년6개월만에 두 번의 패널이 완전히 나가버렸고, 수시로 화면의 반이 안나오거나, 과도한 불량화소에 의해 받은 불안감과 불쾌감들...이성적으로 설명드렸으나, 이해는 되나 환불은 못해주겠답니다. 감정적으로 갈수밖에 없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대단한 자신감이자 서비스정신입니다. 그깟 TV 한대 없는 셈 치겠습니다. 정말, 화가 나는건...숨기기에 급급한 삼성의 기업 몰양심과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당신 마음대로 해보라는 식으로 나오는 광명서비스센터의 서비스정신...몇번을 전화해도 전화 주겠다는 말만 할뿐, 감감 무소식인 삼성서비스센터...이러한 합작품에서 불량품과 사기극이 생산되지 않으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일껍니다. 칼만 안들었지...삼성은 강도 기업입니다. 300만원 아싸리 손해보고, 죽을때까지 이러한 폭력을 알려서...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오랫간만에 제대로 성질부릴 원인을 제공해준 삼성과 광명서비스센터에 감사드리고, 소비자 밟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시간들...지금부터 접을 생각들 하십시오.

출처 : 포토 KIN

글쓴이 : 최인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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