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상징적인 곳... 온통 돌로 된 산, 철지나... 칸다하르가 모두 내려다 보이는 곳...
차도르를 쓰고 오르고 내리기가 정말 위험하고 무서운 곳이었지만 우리는 그곳에 올라 예배를 드렸다.
아프칸의 어느 높으셨던 분의 무덤... (애기를 듣긴 했는데 별로 안 중요할 것 같아서 흘려 들은 관계로 그 분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바가 없음~ 이름이 '거지뮬라'라는 것 밖엔~- -;;)
하지만 아프칸의 상징이 되는 정말 유명하고 높은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 분의 무덤 주변이 가족 공원으로 조성되고 코란이 모셔져(?!) 있고 이슬람 예배까지 드린다. 위쪽에 올라가면 그분을 따랐던 열두 제자(?!)의 무덤까지 있다.
항상 사람들이 북적댄다는 이 곳이 신기하게도 우리가 갔을 때는 조용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곳에서 워쉽을 했다. 물론 잊을 수 없는 눈물과 감동의 워쉽이었다.
칸다하르 대학 내에 있는 칸다하르의 가장 큰 모스크...
모스크 안은 10층 건물쯤 되는 높이의 돔으로 되어 있으며 정교하고 화려한 칼라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몇백년은 족히 되는 모스크다.
무엇보다 그곳에서 소리를 내면 정말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 높은 돔으로 되어 있으니 상상이 되겠지만 정말 상상 이상이다.
방학이라서 그런지, 예배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 곳은 관리자 외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 곳을 소개하며 자랑스러워하는 관리자에게 우리는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러니 노래를 한 곡 녹음해도 되겠느냐고 양해를 구했다. 관리자가 으쓱하며 허락해 주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곳에서 찬양을 했다. 우리의 찬양이 정말이지 천상의 소리처럼 울렸다. ^ ^v
사막을 건너 헬만을 갔다. 이곳은 믿는 자가 한번도 밟지 않은 땅이다.
그런데 비로소 우리가 밟았다! 하하!
하지만 나는 돌아오고 나서야 비로소 등꼴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그 곳은 너무 위험해서 현지인들도 가기를 꺼리는 땅이었다. 알카에다와 탈레반들이 숨어 있는, 죽어도 아무도 모르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곳이었다.
파쉬툰 사람들 조차 (의역하자면) '죽을려고 환장을 했다'며 혀를 끌끌 찼다는~^ ^;;;;
아무튼 이곳의 몇 천년 전의 왕성했던 가즈니 왕조의 흔적을 보았고 박쥐를 보았고 무수한 박쥐똥을 보았고 박쥐똥을 머리에 맞았다.
그 험한 사막을 넘어 그 무시시한 땅까지 왔는데~ 게다가 믿는 자가 한번도 밟지 않은 땅이라는데~ 우리가 그냥 갈 순 없쟈나~
주님!~ 그 땅 밟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피랍자 중 한명의 싸이에서 펌...
남의 나라 최고 성지에 가서..
모스크 한 가운데서
찬양 하는 저 모습
극도의 이기주의와 참을 수 없는 무식함이 결합된 저 모습..
모스크에서는 사진 촬영마저 금지해놓았을 정도로
아주 엄숙하고 신성한 장소로
보호 해놓은 곳입니다.
누가 더 테러리스트입니까.
--eigen21님의 블로그에서 펌...--
만약 스님들이 당신 교회 안에 들어와 염불외고 승무 추고 그랬다면 당신들은 어떻게 했을까요??나가달라고 하다 안되면 강제로 끌어낼라 하다 안되면 경찰 부르겠죠...당신들은 분명 살아 돌아와야 합니다...돌아와서는 이번 일, 저는 범죄라 칭하고 싶습니다...이 범죄에 대한 책임을 달게 받으십시오...이걸 하라고 교육했을 샘물교회 관계자들도 반성하고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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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 KIN
메모 : 허... 이 새끼들 원래 인간 아닌 줄 알고 있었지만 짐승만도 못한 것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