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 http://infobox.tistory.com/297
18일 오후 서울 중심에서 열린 일본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주한 일본 대사관은 주한
외교사절, 정,관계 인사들을 초청,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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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나타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행사내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위대.. 무슨..'이라며 말꼬리를 흐립니다. 이어 나타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차분히 자신의 입장을 밝힙니다. "참석을 안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사과해야 될 부분은 사과하고, 새로운 관계는 정립돼야.." 여기에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tv토론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송영선 의원은 촬영을 하는 기자들에게 "사진은 왜"라고 하며 불편함을 내비칩니다. 한나라당의 김석준의원, 열린우리당의 신중식 의원을 포함 5명의 국회의원이 이날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일본의 우익화와 군국주의 부활의 우려속에서 열린 서울 한복판의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식의 모습을 <<노컷뉴스>>에 담았습니다. |
이미 2003년 6월에 유사법제 통과로 선제공격도 가능한 일본 자위대
창립기념행사를
임진왜란과 일제 식민지 등을 겪은 나라의 국민으로서
정신대 할머니들께서 사전에 불참 부탁을 했음에도 축하하려
참석하는 다섯의 국회의원
[사회당논평 2004-06-19] 도대체 정신이 있는
사람들인가?
어제 6월 18일(금)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한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의원들과 통일부, 외교부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한나라당의 김석준, 나경원,
송영선, 안명옥 의원과 열린우리당의 신중식의원, 전봉근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국내 유수 언론사의 논설위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도 일제에 의한 가혹한 수탈과 착취의 상처가 아물기는커녕 정신대 할머니들의 12년에 걸친 투쟁에도
일본 정부는 사과 한마디 하고 있지 않다. 전 세계를 전쟁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수많은 아시아 민중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과거에 대해 일본은
어떠한 반성도 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때만 되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정당성을 부르짖는 자들이 일본의
지배세력을 이루고 있다. 이들에 의해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일제에 의해 가장 가혹한 피해를 받는 한국 사람으로서 군국주의화하는 일본을
상징하는 자위대의 창설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매국노'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이들은 정신대 할머니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앞에서 뻔뻔스럽게 자위대 창립 기념행사에 참가했다고 하니 이들이 과연 제정신인지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16대 국회는 국민적 여망에도 불구하고 '친일진상규명법'을 누더기로 만들었다. 17대 국회는 뭔가는
다를 것이라 기대한 국민들에게 이들이 돌려준 것은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참가였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우리 당은 이날 자위대 창설 기념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명단을 즉각 공개하고, 행사에 참석했던 인사들은 즉각 정신대 할머니들과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 식민지 시대에는 친일파로, 해방 이후에는 친미파로, 군사독재시대에는 독재의 하수인으로 둔갑하며 부와 권력을 대물림 해온 세력과 이 땅의 왜곡된 역사를 청산하는데 우리 모두가 나설 것을 촉구한다.
참석자 : 김석준·나경원·송영선·안명옥(한나라당)·신중식(민주당) |
출처 : 서프라이즈 http://seopri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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