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거덕~

이러다 여자죽습니다!-집단 성폭행이 무죄라니!!!!!!!!

봄돌73 2008. 2. 3. 13:58
출처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15041


기억하시는분 많으실겁니다...아우 열받어 정말

어떻게할 방법이없는건가요?

싸이에서 누가 퍼올려논거 다시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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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2004년 12월 한국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무려 41명의 고등학생이 약 1년간 만 14세 여학생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며 `말을 듣지 않으면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 일삼은 이 사건 발생 후 벌써 3년이 흘렀다. 그러나 현재 성인이 된 가해자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반면, 정규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피해자는 아직도 심한 고통 속에 정상 생활이 어려운 상태다. 16일 방송한 MBC `뉴스 후(연출 최원석)`는 `밀양 성폭행 사건, 그 후`를 통해 사회적 편견과 허술한 법 제도 속에 `가해자는 사라지고 피해자만 남는` 성폭행 범죄의 이면을 파헤쳤다. 방송에 따르면 3년 전 성폭행 사건 가해자 41명 중 형사처벌을 받은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 울산지검이 처벌대상으로 간주한 20명 중 10명이 소년부로 송치됐고 그 중 5명이 보호관찰 처분을 받아 사실상 전과가 남은 가해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들 이 재학중이던 대부분의 고교도 가해자들을 징계조치하지 않았고 2개 학교에서만 `3일간 교내 봉사활동` 등 가벼운 벌을 내렸을 뿐이다. 이후 정상적으로 고교를 졸업한 가해자들은 현재 군복무중이거나 사회인·대학생이 돼 성인으로서 사회생활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 반면, 피해자 박수진(가명)양은 사건 후 서울로 이사해 전학을 시도했지만 `성폭행 피해자`라는 이유로 다수 학교로부터 전학을 거부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었다. 그나마 전학을 허락받아 간신히 다니게 된 어느 고교에는 한 가해자 부모가 아들의 처벌완화를 위한 탄원서를 써달라며 박 양의 교실로 무작정 찾아왔다. 학교에 성폭행 피해자란 사실이 알려질까봐 늘 두려워하던 박 양은 이 일로 학교를 또 휴학할 수밖에 없었다. 또, 가해자 부모들이 알콜중독 상태인 박 양의 아버지에게 돈을 미끼로 합의를 종용하자 박 양 아버지가 친권을 근거로 서울에서 정신과 치료중이던 박 양을 다시 울산에 데려와 가해자측과 합의할 것을 강요하는 등 돈 때문에 피해자가 가족에게 이용당한 기막힌 사연도 밝혀졌다. 이처럼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사회적 편견과 법적 무관심 속에 정신적·육체적으로 무척 힘들어하던 박 양은 결국 지난 달 가출해 현재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