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거덕~

몸팔고 받은 거라고는..

봄돌73 2008. 5. 6. 20:23

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26930

 

 

 

지난번 모 언론사가 영상물로 제작한 중국·북한 국경지대의 북한 여성 인신매매 현장은

눈뜨고 보지 못할 광경이다. 이번에는 중국과 접경지대에 살고 있는 북한 여성들이

매춘(출장 접대부)이나 중국 시골남자들에게 헐값에 팔려나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됐다.

 

북한의 식량난을 비롯해 경제난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최악의 상태로 현재 중국에

숨어 사는 탈북자는 4만 명에서 10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중 70~80%가

여성으로 여성들 중 상당수가 10만여 원(우리나라 돈)에 팔려온 경우라고 한다.

 

한 탈북여성에 의하면 탈북자라는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강간당하고 윤간당해도 하소연

할 곳도 없으며, 중국 농촌에 팔려간 여성들은 남편의 매질과 성적 학대 등 인간 이하의

짐승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더 충격적이고 입에 담기조차 싫은 이야기도 있다. 한 탈북여성은 밥 먹는 대가로 중국인

한 집안 어른 남자들의 성노리개로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북한여성들은 인권 유린은

북한 내에서도 90%이상이 심각한 폭력과 학대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더욱이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지난번 두만강을 건너다 얼어 죽은 채 두 달 이상

방치된 북한 여성의 시신이 지금 북한 여성들이 당하고 있는 고난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지옥의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처럼 악몽의 참혹한 나날을 살아가고 있는 북한 여성들!, 우리는

이들을 언제까지 나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 인양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