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찍은 동영상 중에 가장 올리고 싶었던 것이다.
연인으로 보이는 전경과 어떤 아가씨가 경찰방어선을 사뿐하게 통과하여 희희낙락하고 있다.
도대체 이 전경과 아가씨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
시민들은 나라와 자신과 다른 국민들을 생각해서 새벽에 시위를 하고 있는데,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 들어가게 해주는 전경이나,
그런 곳에 들어갔다고 특권이라도 가진 양 헤벌쭉한 아가씨나...
정말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버린 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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