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쥐박멸] 재밌는 혹은 경악할 조중동4 - 최시중과 서동구

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71983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벌써 시리즈물 4번째네요...감사합니다.

 

(오늘은 pd수첩에서 힌트를 얻고 급히 자료를 찾아보았어요 - 찾으면 얘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냥 이야기꺼리를 내놓는군요..허허 거참.)

 

재밌는 혹은 경악할 조중동4 - 최시중과 서동구

 

 

2003년 3월. 조선일보에사설 ‘대통령의 사람을 다시 KBS 사장으로?’가 실렸다. 당시 신문은 후보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언론고문을 맡았던 서동구씨는 KBS 사장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다.

“서동구씨는 지난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언론고문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적임지가 아니다. 후보시절 언론분야를 조언했던 인사를 대통령이 된 후 KBS 사장에 임명한다면 대통령의 언론관을 홍보하고 시행하는 시범관이 될 우려가 있다.” 이 사설의 일부다. (언론고문...고문 아시죠?? 그냥 명합입니다.)

이날 동아일보도 ‘KBS 사장 적격자인가’라는 사설을 싣고 보조를 맞췄다. 내용은 유사했다. KBS 사장에 서동구씨를 임명할 경우 공정성 시비에 휩싸일 것이고, 당장 권언유착을 끊겠다는 노 전 대통령의 약속은 빈말에 그칠 것이라며 재고를 강력 요구한 것이다.

“선거공신의 범주에 드는 인사를 KBS 사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전리품 나눠먹기’라는 비난과 함께 ‘권력과 방송의 유착’이라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적지 않다… 공영방송을 권력의 도구로 활용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등등의 말을 쏟아 냅니다.

 

(결국 서동구 사장은 여론과 사원들의 반대를 수용해..임명 8일만에 스스로 자진사퇴합니다.)

 

  

 ▲ 개념있는 이 기사는 최시중 청문회를 보도한 경향신문 기사.

 

 

그리고 2008년 3월. 방송계 최고의 권한을 누릴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시중이 임명됩니다.

수 많은 비리 의혹과 탈영 전력..

무엇보다도 이명박의 언론특보( 말그대로 특별 보좌관!!) 출신.

이명박의 정신적 스승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인물.

자기 스스로 "이명박의 당선을 위해 생을 걸고 노력했다'는 그.

 

▲ 개념없는 이 기사는 동아 찌라시 기사.

하지만 조선, 동아 두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이자 최측근으로 통하는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이 초대 방송위원장으로 내정됐는데도 침묵을 지켰다. 이들은 새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우려에도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자료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찾아낸 하나.. 최시중 청문회가 열린 다음날. 이 대통령에게 가장 '프렌들리'한 보도를 해 온 동아일보는 이날 최 후보자의 청문회 기사 제목을 < 방송 독립성 해치는 잘못 없을것" > (10면)이라고 달았다. 기사 내용도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의혹보다는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잘 알지만 그런 이유로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오류를 범하지는 않겠다" "언론에서 나를 '이명박 대통령의 멘터'라고 표현했는데 그 역할은 제대로 못했지만 방통위원장으로서 '언론자유를 지키는 멘터'가 되겠다" 등 최 후보자의 '해명'과 한나라당의 '두둔'이 더 많았다. 기사 말미에는 "방통위원장이 국무위원이 아닌데도 국회 인사청문회를 받는 것은 그 기능과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인데 청문회가 정책적 이슈보다 신상 관련 질의가 많아 아쉬웠다"는 방통위 당국자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잇달아 제기된 '방송 장악 시나리오'에는 신문법의 신문-방송 겸영 조항을 풀어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한 보도를 했던 신문사에게 방송 진출을 허용하겠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신문-방송의 겸업을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한 이명박 대통령, 그의 최측근이자 '멘토'인 최 내정자. 동아가 최 내정자의 '해명'을 부각해 보도한 속내는 같은 날 1면에 실린 '창간 88주년 사고'를 보면 엿볼 수 있다.

동아는 "미래를 여는 창으로, 시대의 대변자로 한국 대표언론의 자리를 지켜온 동아일보는 4월1일 창간 88주년을 맞아 종합미디어그룹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경력사원 공채에서는 기존의 취재기자와 함께 방송PD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문이 방송을 겸업하게 해 주겠다는 이명박과 거기에 눈이 멀어 언론의 사명을 내팽개 친 조중동.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최시중은 그 후로

 

대 놓고 kbs 정연주 사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으며..

 

중립기관의 장이 국무회의와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회에 참석하는 뻔뻔함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고 있습니다.

 

 (왜 방송통신위원장이 한나라당 회의에 가 있지???)

 

그리고 더 이상 자료가 없습니다..왜냐구요??

 

이명박 정권의 일련의 언론 장악 행위에 대해

 

조중동은 모르쇠, 입다물기로 일관하기 때문입니다.

 

5년 사이에 벌어진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 모두 다를 기억하지는 못하는 우리들 이성의 허점을 조중동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손위에 올려놓고 갖고 놀려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사고를 좀 먹는 조중동을 아직도 주위 사람들이 보도록 놓아 두실껍니까??

 

p.s :  업뎃은 쭈욱 계속 됩니다. 언제까지?? 조중동 폐간할 때까지~~~~.  

 

 

 시리즈 모음

 

[★쥐박멸] 재밌는 혹은 경악할 조중동5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72016&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쥐박멸] 재밌는 혹은 경악할 조중동4 (강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71983

 

[★쥐박멸] 재밌는 혹은 경악할 조중동3 (동영상)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67113

 

 [★쥐박멸] 재밌는 혹은 경악할 조중동2 (강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66451

  

[★쥐박멸] 재밌는 혹은 경악할 조중동1 (강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63996

 

 

추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