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요망] 부동산 game over

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40878

 

 

1. 드디어 정부에서 부양책의 칼을 빼들었습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이명박정권 최후의 보루는

   결국 부동산인데요...결국 아껴왔던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는군요.

 

2. 아마 조만간 국정운영 지지도는 10% 이상 상승할 것이고

   부동산 거래에 숨통이 트이면서...체감경기도 약간은 호전될 것입니다.

 

3. 근데 정말 심각한 문제는...그 다음에 발생합니다.

   부양책의 약빨이 단기적으로 찔끔하다...더 이상 안먹히게 되는 상황이 될 때입니다.

   만일...이번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하면

   그땐 뒤도 돌아보지 말고...보유하고 계신 매물 모두 처분하시기 바랍니다.

 

4. '약발이 먹히지 않는 억제책'이 폭등을 예고하는 시장의 시그널이라면

   '약발이 먹히지 않는 부양책'은 폭락을 예고하는 시장의 시그널입니다.

    약발이 먹히지 않는 부양책은 결국 '펀더멘탈에 관한 공식적인 사망선고'입니다.

    (고강도 규제책으로 일관한 참여정부 5년간...무수히 반복되었던 역설적인 폭등장세를 기억하세요.)

 

5. 드디어 시황의 분수령이 임박하였습니다.

    시황의 판단은...오직 '부양책의 약빨'아라는 기준에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을 떠도는 폭락설이 과연 유령인가 실체인가는...이것에 의해 판명되리라 봅니다.

    '15억짜리 30평대 아파트'가 과연 정상적인 소득에 의해 성립된 가격인지

    투기적 대출에 의해 성립된 가격인지...모두 구경 한 번 해봅시다.

 

6. 참고로...이명박 경제정책이 물가안정 쪽으로 턴했다는 착각은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명박이는 아직도 성장을 포기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성장동력을 부동산 쪽에서 찾을 생각인거 같습니다.

   내수 (죽은 자식 부랄 만지기)

   수출 (채산성 한계상황에 도달함)

   감세 (법인세 인하 덕에 유류세 인하할 여력도 없음)

   금리 (내리면 그날로 경제파탄)

   결국...의지할 곳이라곤 부동산 밖에 없다는게...좀 딱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