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560566
1988년 노무현 처음으로 국회연단에 서던 날 ...
아... '사람사는 세상'이란 말이 하루아침에 나온말이 아니네요.
초선으로 국회입문하던 1988년...
최소한 이때부터
당신은 '사람사는 세상'을 생각하고 계셨군요..
그 긴 세월동안 그대로 간직하셨던 가치였네요.
말 바꾸고, 변절하고, 당 옮기고, 배신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게된 오늘날의 정치판에서
당신은 정말 바보처럼
변하지 않고 살아오셨네요.
첫 국회연단에서 하신 당신의 마지막 말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적어도 살기가 힘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당신...정말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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