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참 나...
난 지금까지 보도된 사진이 원거리라서 화질이 안 좋은 줄 알았다.
적어도 2km쯤 떨어진 곳에서 찍은 줄 알았다.
그런데 고작 270m 떨어진 곳에서 찍었단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2&newsid=20100414150850322&p=yonhap
"원 대변인은 '부분적인 공개'라고 표현했지만 취재진에게는 270여m 거리에서 인양되는 함미를 촬영토록 제한을 뒀기 때문에 사실상 '원거리 공개'인 셈이다. "
우리나라 방송국에는 망원 촬영 장비나 기술이 많이 부족한가 보다.
고작 270m 떨어진 곳 사진이 이렇게 저렴한 거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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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면 사진이라고 몇 장의 사진이 보도 되었다.
이렇게 마음대로 절단면을 표시한 사진도 있고,
같은 사진이지만 표시하지 않은 사진도 있다.
이 두 장의 사진을 보고 절단면을 표시할 수 있는 사람 있나?
내가 보기엔 절단면 표시 사진은 과장과 억측이 많이 가미된 것 같다.
게다가 위 절단면 사진과 전혀 비슷해 보이지도 않는 사진도 있다.
위 두 장의 사진에서는 녹색이라고는 찾아 볼 수도 없는데
갑자기 함상 구조물로 보이는 녹색 부분을 함미 절단 부분이라고 기사가 떴다.
그리고 이 사진들의 공통점이 있다.
요즘은 30만원짜리 캠코더로 찍어도 이것보다 잘 찍을 거 같은 화질이다.
물론 멀리서 망원 촬영을 해서 화질이 떨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화질이 안 좋은 만큼 어떤 모양으로 절단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보도해야 정상인데
마치 짠 듯이 톱니 모양이니 어뢰니 해 쌌는다.
국방부의 말 바꾸기도 신물 나지만
제대로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두고 증언과 흐릿한 사진만 가지고 함부로 보도하는 언론사의 작태도 넌더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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