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가짜다.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린다면 도대체 그 양이 얼마나 될까?
1초에 1cc를 흘린다고 보면 하루는 60*60*24=86400이나 된다.
무려 86.4리터나 되는 거다.
10초에 1cc를 흘린다고 봐도 하루 8.64리터를 눈물로 소비하게 된다.
물론 밤에 잘 때는 안 흘린다고 하니 그 양을 반으로 줄여도 무려 4.32리터나 된다.
일반인이 하루에 소변이나 땀으로 나가는 양이 1.5리터 정도 된다.
다시 말해 1.5리터는 먹어줘야 하는 거다.
기사에 나온 사람이 땀을 전혀 안흘리고(불가능이지만...), 오줌도 전혀 안 누고(이것도 불가능이다.), 똥도 전혀 안 눈다는 가정(모두 불가능이지만...) 하에, 다시 말해 다른 곳에서 전혀 수분의 손실이 없다는 가정 하에, 이 사람은 하루에 4.32리터의 물을 마셔줘야 겨우 살아갈 수 있다는 거다.
말이 되나?

이렇게 20년을 살았다는 기사를 믿으라고?
도저히 못 믿겠다.

전문가들이 모르겠다고?
당연하다 꾀병의 원인을 알 수가 있나.

주제 : 20년간 눈물 흘리는 여자, ‘신경손상? 우울증?’ [미디어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