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스크랩] 유럽인이 놀면서도 잘사는 이유를, 제가 본대로 말씀드리면

봄돌73 2006. 10. 11. 13:25
저는 아프리카의 가나,세네갈,말리 등등에서
새파랗게 젊었던 시절을 보낸 사람입니다.

그때는 대학을 졸업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였죠.

서아프리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땅도 기름지고 농산물도 잘 자라는 윤택한 땅이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나라 국민은 배고픔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았죠..

참 신기했습니다.

왜 가나는 카카오만 심을까? 빵이없어 굶으면서..
왜 말리는 옥수수만 심을까? 염소도 키우고 양도 키우지
왜 세네갈은 땅콩만 심을까? 땅콩은 모두 비행기 기름짜는 공장으로 전매됩니다.

아프리카는 상품작물을 재배하고 그 수익을 대자본이 가져가는
식민지농업이 그대로 유지되는 현실입니다.( 현재도 마찬가지 )

아프리카 대형공장들은 대부분 유럽의 자본이였고
유럽본사의 대형공장들은 아프리카의 수익으로 자국에 세금을 납부하며
유럽의 국가들은 그 세금으로 외인부대를 편성하여 아프리카에 주둔합니다.

아프리카에서 큰 수익을 낸 기업들의 세금으로 유럽의 복지는 이루어집니다.
경제적 식민지가 하나도 없는 유럽국가는 동유럽의 몇개국이외에는 없습니다.
( 그 작은 나라인 네덜란드역시 아프리카에 경제식민지 있습니다 )

저는 이점에 대해서 가나의 외무부국장급에게 사석에서 물어보았는데
그사람 역시 제말에 부분적으로 시인을 했습니다
( 아프리카 고급공무원은 대부분 유럽에 유학을 다녀온 꼭두각시가 많습니다 )

저는 미국에 가본적이 없어서 미국인이 잘사는 이유는 모릅니다.
하지만, 서유럽이 놀면서 잘사는 이유는 아프리카의 피눈물입니다.

끝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유럽의 백인들은 인종우월적인 오만함으로 흑인을 착취합니다만,

한국의 공기업직원, 일부 공무원들께서는
왜, 같은 민족의 희생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보람있는 인생을 만들어가는지..

나는 요즘들어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출처 : 경제방
글쓴이 : 칸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