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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승희가 범인이 아닐 거라는 생각은 해보지않나?

봄돌73 2007. 4. 18. 19:15
무엇보다 동기가 없다. 유일한 동기가 미국의 학생을 폄하하는 내용인데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유학생중 미국에 대해 그정도 불만 있는 것은 일반적인 것 아닌가?

조승희는 단지 억울한 피해자일 수 있다. 그 이유로는 이렇다.

첫번째 이유는 무엇보다 조승희는 그 여자의 남자친구가 아니다. 기숙사 여자의 남자친구로 용의자 였던 사람은 사건 직후 학교근처 도로에서 검문에 걸려 연행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조승희의 가방에서 몇 시간 전 기숙사에서 사용된 지난 3월 구입한 글록 9mm 권총의 영수증이 발견되었고 현장에서 수거된 권총에서는 조승희의 지문이 검출되었을까?

그것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추론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승희 이외의 두명의 진범들이 따로 있을 수 있다는 생각.
가정을 해보면 기숙사 여자의 남자친구였던 진범 중 하나가 여자기숙사에서 그 여자와 두명의 목격자를 죽이고 도로에 나가 경찰의 검문에 걸린다.
그리고 그 살인자와 가담한 또 다른 제 2의 인물이 다른 강의 동에 가서 무차별 사살한 이후 다른 피해자(조승희)에게 권총에 지문을 묻히고 조승희의 가방에 영수증을 집어 넣어 조성희를 가해자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미리 봐둔 탈출구로 탈출하던지 다른 피해자속에 끼어 피해자로 위장한다. 그렇게 되면 그 여자의 애인인 진범중 하나는 조승희의 지문이 묻은 권총증거물로 인해 자신의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고, 또 다른 범인은 이미 탈출했거나 피해자로서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무엇보다 조승희가 진범이 아닐 수도 있는 이유는 왜 자신과 아무 관계없는 사람의 기숙사까지 가서 사살했을까?이다. 또한 유일한 기숙사 목격자인 두 사람까지 같이 사살했다. 즉 기숙사에서는 증인이 없는 것이다.
그 후 조승희가 다른 강의동의 건물 출입구를 막고 복면을 한 채 강의실 안에서 피해자들로 하여금 벽을 보게 하고 차분히 세발이상 확인 사살한 후, 경찰과 대치중 자살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은 조승희가 죽은 것을 목격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단지 경찰이 도착했을 때, 가방에 총기를 구입한 영수증과 그의 지문이 묻은 총과 머리에 총을 맞은 조승희를 확인했을 뿐이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조승희는 친절하게도 총구입영수증을 경찰과 그 여자의 전 애인을 위해 몇 달이 지난 바로 그날도 가방에 휴대?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어차피 자살할 정도의 생각을 가진 범인이 강의동 입구까지 막고 배수진을 친 후, 첫번째 강의동 희생자인 교수에게 하이! 하와유? 하고 죽이는 극도로 차분하고 신랄하기까지 한 냉정한 범인이 어차피 공개될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가면을 쓰고 벽을 보게 한 후, 사살할 이유가 있었을까? 그의 목적은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니었을까?

더구나 그는 한국인으로 200명 정도 밖에 다니지 않는 버지니아학교에 더구나 같은 인문대 학생이라면 거의 안면이 있을 텐데,동일 한국인까지 부상을 입히고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까지 같이 죽였다. 그렇다면 그가 강의동에서 인종을 초월해 무차별 사람을 죽였다는 말인데.., 미국넘을 싫어해서 미국인들을 사살했다면 한국인은 왜 죽였는가? 한마디로 강의동에서의 살인도 아무런 동기가 없다.

우리는 냉정하게 이 사건을 바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조승희는 진범이 아닌 피해자일 수 있다.

그리고 미국의 매체는 모든 사건의 초점을 사우스코리아에 맞추고 있다. 그것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총기소유가 아닌 미국내 소수민족에 두고 있는 것이다. 만일 조승희가 진범이라고 하더라도 왜 사우스코리아가 문제가되어야 되는가 하는가는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일이다. 조승희는 이미 한국시민이 아닌 미국시민이다. 우리나라국민도 아닌 미국시민인 이민자를 계속 반복해서 사우스코리안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로 미국의 문제점을 마치 한국만의 문제인양 마녀사냥으로 오도하고 그들의 문제를 다른 원인으로 돌리는 무책임함에 이용당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 외교관이 나서서 사과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는 것은 맞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죄인처럼 비굴해질 필요는 없다. 만일 그러하다면 멍청하게 미국에 이용당하는 꼴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보충해서 적습니다. 조승희가 그 여자의 애인으로 보도되서

언론의 무분별한 태도로 인해 대단히 혼란스럽다. 처음에는 여자의 애인인 중국인이 검문에 체포되었다고 하고 언론에 그것이 노출된 후, 중국정부의 항의가 있었고,강의동의 사건 용의자로 조승희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잠시 미국경찰이 중국인과 조승희는 별도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발표하다가 한 두시간후 이제는 완전히 사우스코리안의 단독범행이란다.
그러나 미국과 그들의 언론이 너무나 의심스럽다.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모든 것이 명명백백해지는 아주 단순한 범행인데, 감출 것이 머 그리 많은지 마치 롤러코스트 타는 느낌이다.
무언가 미국이 조작하는 느낌인 것도 같고.., 더구나 이해가 안되는 것도 너무나 많다. 특히 조승희가 가지고 있는 소지품 중에 권총 구입증 외에는 휴대폰도 그 어떤 것도 없다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좀 어이없는 것이 한국인에게 휴대폰이 없다는 거, 그거 말이 되는가? 아무리 친구가 없어도 그렇지. 애인하고 전화도 안하나? 휴대폰이 있다면 통화기록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할텐데.., 조승희가 전화를 건 기록이 있다면 알리바이가 성립되지 않을까?

어찌했던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나. 미쳤다.

-다시 보충합니다.

조승희와 기숙사에서 사망한 1학년생인 에밀리 제인 힐스처는 조씨의 여자친구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에밀리의 절친한 친구들이 에밀리와 조승희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마이데일리가 뉴욕타임스의 기사를 인용한 것에 의하면 뉴욕타임스(NYT)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첫번째와 두번째 범행 사이에 2시간이나 간격이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사건 전문가인 마이클 스톤 박사는 100년간의 살인 폭력 데이터에 따르면 사무실, 학교 등에서 벌어진 40여건 이상의 대량 살인 사건에서 범행 간격이 명백히 있었던 것은 단 몇 건에 불과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다른 기사에서 첫 사망자인 신입생 에밀리 제인 힐셔 남자친구는 조승희씨가 아니라 근처 래드포드대학 학생인 돈힐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캠퍼스를 수색했던 경찰들은 돈힐을 추적하느라 추가 범행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힐셔의 룸메이트는 돈힐이 그의 집에서 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돈힐은 이번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460번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다 검문중이었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조사후 일단 석방했지만 추가적인 정보 입수를 위해 그를 다시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쨌든 경찰은 조씨의 "너 때문에 이 일을 저질렀다"(You caused me to do this.)는 글과 사망자 몸에서 발견된 총알이 두번째 노리스 홀에서 사용된 총알과 일치한다는 점 등 여러가지 정황으로 조씨를 동일범으로 발표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정보들이 하나 씩 밝혀 지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숙사의 에밀리 제인 힐스처가 조승희의 여자친구가 아닐 수 있다는 것과 첫번째 두번째 범행 사이에 2시간 간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언론에 조승희의 그간의 행적, 예를 들면 그가 폐쇄적이고 과제물로 제출한 문서에 문제가 있다는 것과 살인용의자 증거물로 제시된 기숙사내의 쪽지 -너때문에 이 일을 저질렀다- 라는 메모와 기숙사내의 총탄과 노리스홀의 총탄이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뭔가가 이상하다. 반복해서 주장하지만 동기가 없는 살인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들을 짜집기 한다면 부유한 미국인 학생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조승희가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숙사내의 여자와 목격자 두명을 죽이고 2시간후 강의동에 들어가 출입구를 봉쇄하고 평소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부유한 미국인들과 그 이외의 부유하지 않은 일반 미국인들을 비롯, 심지어는 같은 한국인까지 차별하지 않고 그냥 무차별 하게 죽였다는 말이다.

누가봐도 권총과 영수증이라는 증거물 없이는 조승희가 범인이라는 것에 동의하기 힘들다. 그리고 언론매체들에 의해 조승희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조승희가 학창시절에 특별한 정신적인 문제의 이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외국 대학도 아닌 국내대학에서도 조승희 보다 더 폐쇄적인 학생들이 적어도 십분의 일은 된다. 미국에서라면 말할 것도 없는 것 아닌가? 조승희의 개인적인 성격을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몰고 가는 것도 문제 있다.

더구나 일기장의 미국학생들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은 조승희의 살인동기라기 보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조잡하다. 미국내 소수민족 학생이 그 정도의 불만을 갖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 자유토론방
글쓴이 : 사랑의인사 원글보기
메모 : 상당히 일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