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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는...

봄돌73 2007. 5. 9. 16:02
먹고 사는 문제 보다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라는 국적 불명의 행사를 하면서 먹고 살기 나아진 사람이 있나?
이미 잘 먹고 잘 살던 사람이 좀 더 잘 먹고 잘 살게 된 경우는 있어도 먹고 살기 힘들던 사람이 그나마 먹고 살만해지던가?
겨우 이따위 행사를 하자고 생태계를 망치는 것은 장래가 무언지 모르는 사람의 행동이다.
물론 이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될 행사이고, 그런 의미에서 일회성 행사와는 격이 다르긴 하지만,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행사인 것도 분명하다.
환경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지 않는 것임 분명할 진데,
이는 이런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환경 보다는 돈벌이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못 사는 사람들을 위한 돈벌이냐면, 잘 사는 사람들의 돈벌이다.
그럼 잘사는 사람들이 돈을 잘 벌면 세금이라도 많이(누진세) 내는냐면 그것도 아니다.
이런 저런 합법 및 불법적인 방법들을 총동원해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한다.
복지도 환경도 이런 행사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좀 더 복지와 환경에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
이명박이 개발로 주목을 받았으면, 오세훈은 복지와 환경보전으로 주목을 받았으면 한다.

주제 : 하이서울페스티벌에 '굿바이 맹꽁이' [미디어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