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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표가 전혀 다르다.

봄돌73 2007. 10. 28. 08:47
기사에서는 병원의 숫자가 줄고 있는 것이 의료 붕괴로 이어지고,
돈 되는 특정 영역에만 의사가 쏠리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표로 보면 병원이 줄기는 했지만 돈되는 영역이 아니라 그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미국과 비교한 의사 숫자에 따르면 외과에 아주 많은 의사가 있다.
의료대국이라는 미국보다 훨씬 많은 숫자가 외과에 있다.
외과의가 돈을 많이 벌까?
어차피 자기 병원을 운영하지 않으면 똑같은 월급쟁이...
외과의가 비외과의 월급의 2배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게 그거라는 소리다.
10배쯤 받는다면 모르겠지만...

뇌신경외과나 흉부외과 같은 곳은 한 번 수술하면 몇 시간씩 수술하는 일이 자주 있을텐데
간단한 수술만 하고 돈 벌지 뭐하러 그렇게 힘들게 돈 벌까...

[ 지방 병원은 의사가 부족하고 종합병원에서는 산부인과나 소아과 등을 없애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 부분도 돈 버는 목적이라면 그 반대라야 한다.
경기가 나빠도 영향을 적게 받는 병원 중 하나가 소아과이고,
산부인과는 임신, 출산의 목적으로만 가는 곳이 아니다.
돈을 벌 목적으로 의사를 하고 있으면 산부인과, 소아과, 성형외과, 치과가 많아야 한다.
하지만 표에서는 정반대이다.

일본에서 병원의 경영난이 보도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작은 사실(인지도 모르겠다.) 하나로 이런 소설을 쓰기엔 자료가 너무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

주제 : 日 무너지는 ‘하얀거탑’ [미디어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