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주저리

저가로 영화를 내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 이미 있었다.

봄돌73 2008. 2. 5. 23:30
어제 영화 내려받기 사업에 관해서 글을 썼는데
오늘 그와 관련된 다른 글을 봤다.

그에 관해 약간 부연할 부분이 있다.
문화방송에서 다운타운이라는 사업을 했다면서 가격이 편당 12000원이라고 했다.
새로 시작될 영화 내려받기 사업도 고가로 접근하면 안될 것이라는 부연과 함께...

하지만 KT에서 toest라는 사업을 하다 망했다는 건 모르는 듯 하다. (pmp를 주 대상으로 했다.)
toest에서는 한 편 내려받을 때 800원부터 2000원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미 저가로 공급하는 사업을 했었지만 홍보 부족으로 망한 거다.
꽤나 그런 계통에 밝아 보이는 사람조차도 모르는 걸 보면...

내가 저가 공급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 글에서 어떤 공급자가 그런 저가로 공급을 할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저가 공급을 하는 사업이 있었으니, 저가로 공급할 공급 업체는 충분히 있다는 반증이다.

이 사업이 지금까지 만연한 불법 내려받기를 대체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만 원하는 것은 저작권료를 너무 과하게 받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30% 이하가 적당하지 않을까?
만약 장사가 너무 잘되어서 저작권자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고 느낀다면 누진제를 도입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매출이 늘수록 비율이 올라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