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26303
우선, 경찰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되려 경찰에게 대들고, 폭행을 일삼았기에,
그리고 자신들을 비난하는 사람이면 내/외국인, 경찰을 가리지 않고 욕설과 폭력을 일삼았기에,
단순한 '시위'가 아닌 '폭동'이라 표현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시청 앞 ㅍ호텔 로비에서 중국인들의 티베트인들을 향한 거의 린치에 가까운
폭력 행사가 있었고, 그 와중에 애꿎은 의경까지 폭행당해 부상을 입은 것을 아실겁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 '폭동'은 덕수궁 대한문 앞, 그리고 그 옆의 덕수궁 길로도 이어졌는데,
그 사진을 올려봅니다.
대한문 앞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몰려있기에, 무언가 유명인사라도 나타난 줄 알았었습니다만,
가까이가 알아보니 저 가운데 티베트인과 지지자들이 갖혀 있더군요.
사태를 파악한 경찰이 뒤늦게 쪼개고 들어온 사이 소란은 잠시 가라앉았고,
이 사이 티베트인과 지지자들은 대한문 옆 덕수궁길로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도 중국인들은 구호를 외치고 소리를 지르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덕수궁길로 피한 티베트인들이 중국인들에게 발견되었고,
흥분한 중국인들이 달려들면서 다시 '폭동'이 재개되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지지자들이 몸으로 막아 보았지만, 막무가내였지요.
수적 우위에 있던 중국인들은 티베트인과 지지자들을 포위,
깃대(각목, 죽봉, 샷시 등)와 각종 이물질을 이용해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한박자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시 경찰이 개입되어 티베트인들과 시위대를 격리하고
중국인들을 조금이나마 시청쪽으로 밀어내었습니다.
이후에도, 티베트인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본 중국인들이 가운데 손가락을 세우며
욕설을 퍼붓거나, 경찰 방패를 밀어붙히는 등의 폭력정인 행동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우리 경찰은 계속해서 소극적으로만 대응하니 참 답답하더군요.
국내 시위대같았으면 가만 냅두지 않았을터인데...
이 중 일부는 경찰 저지선 옆쪽의 벽을 넘어
경찰 뒤쪽으로 이동하려 하였으나, 다행히도 숫자가 적어 경찰이 저지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가 누누히 떠들던게 '불법/폭력시위 엄단'이고,
경찰역시 이번 성화봉송과 관련해 '저지시도는 엄단'하겠다고 했습니다만,
반면에 자국민들이 중국인들에게 폭행당하거나, 심지어는 경찰관이 폭행을 당했음에도
그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만 대응을 하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자국민에게는 무조건 엄하고, 외국인은 경찰을 패든 자국민을 패든 가만히 냅두는거...
이게 그 대단하다는 '글로벌 정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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