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유가 있더라도 면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무고한 시민을 때리는 경찰은 욕 먹어 삽니다.
이런 짓은 조폭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겁니다.
게다가 이런 내부 구타는 경찰 간부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끼리 일어나는 일일텐데,
의경이라고, 내부에서 구타 당한다고 용서할 수는 없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의경에도 군대처럼 폭력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기들끼리 맡겨둬서 안되면 위에서부터 고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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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59010
연일 촛불시위에 대한 경찰의 강경진압이 물의를 빚고 있다.
성숙한 시민들은 상부의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오히려 그들을 동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시위때마다 불거지는 경찰들의 폭력진압은
전.의경들의 내무생활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설정인지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의경출신인 내 동생의 얘기에 따르면
평소 내무생활 모습과 유사하다고 한다.
아니 오히려 이건 약과라고 한다.
예전에 방송에서 나왔던 모습이다.
방송에 나올 정도면 이런 모습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이렇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구타사고를 경찰 내부에서 몰랐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실제로 동생의 얘기에 따르면 내부실은 물론이고 경찰버스 안에서의 구타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버스 통로에 구타 대상을 세워 놓고 양쪽 의자에 앉은 사람들이
구타대상의 팔을 붙잡고 있으면
선임자가 워커를 신은 상태로 날아차기로 가슴을 가격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 일로 부상을 당해 입원을 하거나 사망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동생은 이런 일상적인 구타는 경찰 상부에서도 인식하고 있었고,
실제 목격을 한 경우도 있지만 모른 척 지나가는 일이 태반이었다고 한다.
전.의경들의 구타 및 사망사고는 간혹 그 전모가 밝혀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채로 넘어가게 된다.
이들의 구타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시위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하지 못했을 때라고 한다.
특히 시위대에게 방패, 헬멧 등 장비를 빼앗겼을 땐
그야말로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한다.
당연히 그들은 시위대를 막아야 구타를 면하게 될테니
어떤 비난을 불사하고라도 폭력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폭력경찰이라고 비난 받는 것보다 작전이 끝난 뒤
내무실에서 이어질 구타가 더 두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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