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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

봄돌73 2008. 6. 13. 16:10

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68673

 

 

"저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이XX 학생입니다.

저는 이세진군의 (촛불반대)1인시위에 동참하는 네이버카페 회원입니다.

우선 강기갑의원님께 여쭤보겠습니다.

강기갑의원님은 현재 국회의원 이신데 지금 장외투쟁을 하고 계십니다. 근데 경영학도인 제가 보기에 이 18대국회가 문을 닫고있는 상황이 과연 국익에 발전적인 도움이 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강기갑의원님의 의견을 묻습니다."

 

"이 광우병이라는것은 사실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의견이 갈라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데

순수하게도 우리 카페회원들은 불법시위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을 제정하는 국회의원께서 불법,합법을 구분을 못하고 계신거 같은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대에서의 광우병 촛불시위 

 

 야간까지 기다려서 겨우 모인 서울대생들은

 

원더걸스 서울대 공연

본부앞 계단에까지 발디딜 틈이없다.

 

 

 

부당해고를 당한 울산과학대의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알몸시위’를 벌였을 때의 일이다. 학생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학(勞學)연대’의 깃발을 드는 대신 일부 학생 대표들이 여성노동자들에게 물리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협박을 했다.

 

지난해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부당해고에 맞서 파업을 벌인 비정규직 노조에 대해 학습권을 침해한다며 공격했다. 학생들은 당시 박철 총장에게 ‘직원들에게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지키라’는 내용의 편지를 100통 넘게 보냈다.

 

2005년 고려대 한 운동단체의 이건희 삼성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저지 투쟁은 학생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경향신문, [88만원 세대를 구출하라]“저항하면 피곤” 무기력…기성세대 편입 노력만-

 

학내 친일 세력 규명을 위한 집회를 보고 '친일파가 정권을 잡아도 좋으니 도서관 앞에서 조용히 했으면 좋겠다'는 학생과 '그러다 삼성에 밉보이면 책임질거냐'는 학생으로 가득차버린 캠퍼스와 일본 극우파의 돈도 받고 돈 받은 기업주를 찬양하기 바쁜 대학들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