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문서에 관한 다른 분들의 글을 보다보면 댓글수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군요(!).
믿기 어려웠지만, 다음측의 장난이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저기에 무한펌질해주시고, 베스트로 올려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그리고 역시 모든 글의 댓글에는 댓글번호를 스스로 달아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방금 심지어는 댓글번호 291까지 올라갔던 글이 '댓글 29개'로 변신하는 것까지 봤거든요..
한숨만 나옵니다.
아래에 기사 나온 USTR 소식지 원문입니다.
(출처: http://www.ustr.gov/assets/null_Library/Press_Releases/2008/June/asset_upload_file711_14948.pdf )
단어 하나하나 읽어보다 보니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과는 맥락이 좀 다른 듯하네요.
적어도 확실한 건, 4월 18일자 협정의 골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
짧은 실력으로나마 나름대로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보여서요.
밑줄은 눈여겨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걸 제 임의로 친 것이고요.
<USTR Confirms Korea’s Announcement on U.S. Beef>
<USTR에서 한국의 美쇠고기 관련 발표를 확인하다.>
Washington, DC --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Susan C. Schwab made the following statement in response to the announcement by the South Korean government today regarding U.S. beef trade. The government announced that, as a result of recent discussions in Washington, Korea will put into effect the April 18th beef import protocol agreed to by the two governments and pave the way for U.S. beef to flow into the Korean market.
워싱턴 -- 美 쇠고기협상에 관한 한국정부의 발표에 대응하여 USTR(美 통상대표부)의 Susan C. Schwab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워싱턴에서의 최근 일련의 논의의 결과로서 한국은 양 정부간의 4월 18일자 쇠고기수입 협정(protocol)을 발효시키고 美 쇠고기가 한국 시장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터줄 것이라고 (美) 정부는 발표하였다.
“I welcome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announcement that it will shortly put the April 18 protocol into effect.
"4월 18일자 협정을 조속히 발효시킬 것이라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
“Korean beef importers and U.S. exporters have reached a commercial understanding that on-ly U.S. beef from cattle under 30-months of age will be shipped to Korea, as a transitional measure, to improve Korean consumer confidence in U.S. beef.
"한국의 쇠고기수입업자들과 미국의 수출업자들은, 미국 쇠고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개선하기 위하여, 과도기적 조치(transitional measure)로서, 30개월령 미만의 미 쇠고기만이 한국으로 출하되도록 하는 상업적 양해(commercial understanding)에 도달하였다."
“At the request of U.S. exporters, on-ce the protocol goes into effect, the U.S. government will facilitate this transitional private sector arrangement. The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will set up a voluntary Quality System Assessment (QSA) Program on-ce the protocol goes into effect. This program will verify that beef from participating plants will be from cattle less than 30 months of age.
"일단 협정이 발효되고 나면, 미국 수출업자들의 요구가 있는 때에 미 정부는 이러한 과도기적 민간부문 협의(arrangement)를 보조(facilitate)해 줄 것이다. 미 농무부는 일단 협정이 발효되고 나면 자발적 QSA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협의에) 참여하는 업체(plant: 도축업체 등으로 생각하면 될 듯)에서 나오는 쇠고기가 30개월령 미만임을 인증(verify)해주는 것이다."
“We have also agreed on a few additional clarifications to the April 18th protocol that we will implement on-ce the protocol is in effect in an effort to increase the confidence of Korean consumers in U.S. beef.
"우리는 또한, 일단 협정이 발효되고 나면 미 쇠고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서 적용될, 4월 18일자 협정에 대한 몇 가지 추가적인 명확화(clarification: 내지 구체화. 이미 합의된 사항에 대하여 보다 분명하게 해두는 차원의 의미로 해석됨)사항에 대해서도 합의하였다."
“We look forward to safe, affordable, high-quality American beef – the same beef enjoyed by hundreds of millions of U.S. consumers and people in countries around the world – soon arriving on Korean tables.
"우리는 -수억명의 미국 소비자 및 세계각국의 사람들이 즐겨찾는 것과 동일한- 안전하고, 적합한 가격의(affordable: 내지는 '값싼'), 품질좋은 미국산 쇠고기가 어서 한국의 식탁에 올라가기를 고대한다."
"The resumption of U.S. beef exports to Korea is further evidence of our growing trade relationship with Korea, and the Administration will continue to work hard to obtain Congressional approval of the United States-Korea FTA this year.”
"한국으로의 미 쇠고기 수출의 재개는 우리와 한국간의 통상관계가 발전하고 있음을 보다 잘 증명해주고 있으며, 당국(Administration)에서는 금년중에 한미 FTA의 의회비준을 얻기 위해 계속하여 성실히 노력할 것이다."
<Background:>
<배경:>
The June 13-19 discussions in Washington, led by Ambassador Schwab and Trade Minister Kim, focused on ways to facilitate the commercial, private-sector agreement between Korean importers and U.S. exporters to ship U.S. beef from animals less than 30-months for a transitional period until consumer confidence in South Korea improves. To support these voluntary commitments, the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will establish, on-ce the import protocol is in force, the “Less than 30 Month Age-Verification Quality System Assessment (QSA) Program for Korea” administered by the U.S. government under the Agricultural Marketing Act. This program will verify that all beef shipped to Korea under the program is from cattle less than 30 months of age.
Schwab 대사와 김 통상교섭본부장 간에 워싱턴에서 있었던 6월 13-19일간의 일련의 논의(discussions)는, 한국에서의 소비자 신뢰가 개선될 때까지의 과도기적 기간(transitional period) 동안 30개월령 미만의 소에서 만들어진 미 쇠고기를 거래하기로 하는 한국의 수입업자들과 미국의 수출업자들 간의 상업적 민간부문 합의(agreement)를 보조(facilitate)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두었다. 이러한 자발적 약속을 지원(support)하기 위하여, 미 농무부는 일단 협정이 발효되고 나면 "대(對) 한국 30개월령 미만 인증 QSA 프로그램(Less than 30 Month Age-Verification Quality System Assessment (QSA) Program for Korea)"을 美 농업마케팅법(Agricultural Marketing Act)에 근거하여 미 정부 주관하에 수립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 프로그램 하에 한국으로 출하되는 모든 쇠고기가 30개월령 미만의 소로부터 나온 것임을 인증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In addition, both sides have agreed that certain products (brains, skulls, eyes and spinal cords), which are not specified risk materials in cattle less than 30 months of age, have not been traded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past. nullce the import protocol is in effect, both sides will confirm their expectation that until there is market demand in Korea for such products, such commercial practice will continue.
또한 30개월령 미만의 소에 있어서, SRM(specific risk material)이 아닌 일정 부위들(뇌, 두개골, 눈, 척수)은 과거 양국간에 거래된 바 없다는 사실에 대하여 양측은 합의하였다. 일단 수입협정이 발효되고 나면 양측은, 그에 대한 한국의 시장수요가 있기 전까지는 그와 같은 상거래 관행(commercial practice)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expectation)를 재확인(confirm)할 것이다.
The two governments will also clarify, on-ce the import protocol is in effect, that Korea can take certain actions under the protocol if it finds serious non-compliance during its audits of U.S. beef processing plants, as well as actions it could take at the border upon detection of food safety hazards. All of these actions will be limited to the product or plant in question.
일단 수입협정이 발효되고 나면, 한국은 미국의 쇠고기 가공 업체(plant)의 조사중에 중대한(serious) (협의) 불이행사항을 발견하게 될 경우 협정(protocol: 4월 18일자 협정)에 따른 일련의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식품안전 위협요소의 발견시 국경에서도 일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양측 정부는 명확히할(clarify) 것이다. 이러한 모든 조치는 해당되는 제품 또는 업체에 한하는 것이다.
Finally, Korea confirmed that it will publish its import health requirements for U.S. beef and beef products, putting the April 18 protocol into effect shortly.
끝으로, 한국은 미 쇠고기 및 쇠고기제품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을 고시(publish)하여 4월 18일자 협정을 조속히 발효시킬 것임을 재확인(confirm)하였다.
The April 18 protocol defines conditions for importation of U.S. beef to South Korea and provides for a full reopening of the market. It is fully consistent with OIE guidelines and will permit all U.S. beef and beef products from cattle of all ages to be exported to Korea, with appropriate Specified Risk Materials (SRMs), as defined by the OIE, removed, while guaranteeing commercial viability for U.S. industry. Both Korean importers and U.S. exporters reaffirmed the safety of all U.S. beef, regardless of age, in their statement and letter on June 20.
4월 18일자 협정(protocol)은 미 쇠고기의 한국에서의 수입조건을 정의(define)하고 (쇠고기) 시장을 전면 재개방(full reopening)함을 내용으로 한다. 그것은 OIE 기준에 완전히 부합하는 것이고, 美 업계의 상업적 경쟁력을 보장(guarantee)해주는 가운데, OIE에서 정의하는 바에 의한 적절한 SRM부위를 제거한 모든 연령의 소에서 나온 쇠고기 및 쇠고기제품을 한국에 수출하도록 허용하게 될 것이다(will permit). 한국의 수입업자들과 미국의 수출업자들 모두(both), 6월 20일의 성명 및 서신을 통하여, 연령을 불문한 모든 미 쇠고기의 안전성을 재천명(reaffirm)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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