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0개 파일의 상단에 310px의 여백을 추가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포토샵의 액션 기능을 쓰면 편하다는데 포토샵은 유료다.
어찌어찌 일괄 변환 기능이 있는 포토스케이프라는 걸 찾아서 변환에 성공했다.
일괄편집에서 여백 & 둥글기 적용으로 가능하다. (한 번에 최고 255px까지만 추가 가능)
하지만 원래 투명 이미지였던 게 변환 후 흰 바탕으로 두둥~
그래서 일괄 투명 이미지(gif)를 만드는 툴을 열심히 뒤졌으나 못 찾고 결국 이미지매직을 쓰기로 했다.
이미지매직이었으면 상단 여백 추가도 되었을 것이고, 투명이 없어지지도 않았겠지만 이미 일은 일어난 뒤.
하지만 이미지매직도 일괄 변환은 지원하지 않았다. (transparent_*.*로 저장이 되지 않음)
다시 고민을 하다가 배치파일을 적용해 보기로 하고 뒤져 보니 for 명령어가 발견되었다.
for는 배치 파일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명령어다.
하지만 그냥 cmd에서도 잘 작동하니 그냥 쓰자.
for %a in (*.*) do convert %a -transparent white transparent_%a
모든 파일((*.*))에서 하나씩(%a) 반복해서 투명 이미지를 만들어라(convert %a -transparent white transparent_%a)
이렇게 일괄변경 작업은 끝
파일 이름 앞에 붙인 transparent_를 지우는 작업이 남았지만 *.*를 지원하니 일도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있는 걸 지울 때는 안 먹는다. ㅜㅜ
이왕 cmd 쓴 거 ren 명령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툴을 이용하기로 했다.
예전 xp 시절에 애용했던 flyexplorer를 다시 찾아 보니 64비트판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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