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보도와 어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어 보았다.
1. 줄기세포가 오염된 시기는 언제인가? 노성일- 작년 11월 말~ 12월 초 생명 윤리법 이전으로 기억, 이제 생명윤리법으로 난자를 줄 수 없다고 말했음. 황우석- 1월 9일, 바로 정부에 보고함. 2. 줄기세포 오염 후 6개의 줄기 세포를 바로 수립했는가? 노성일- 2달 여 만에 불가능하다. 황우석- 6개 줄기세포를 수립했고 그 후 3개를 추가했다. 3. 그러면 논문 발표 시기에 총 11개의 줄기세포가 있었는가? 노성일- 2개 밖에 없었다. -- 이것도 확실하지 않다. 지금 해동해서 검사해 보면 15일 뒤에 나온다. 황우석- 있었다. 연구원 6명 모두 확인했다. 김선종- 11개가 있었다. 8개는 확인했고 3개는 생성 중으로 알고 있었다. 4. 사진조작을 시켰는가? 노성일- 황우석, 강성근교수가 시켰다고 한다. 황우석- 사진을 많이 만들라고 했다. 이를 조작하라고 받아들였는지는 알 수 없다. 김선종-1차: 줄기세포 2개로 11개로 스테이닝하라고 해서 만들었다. 시켜서 2, 3 번으로 4번을 만들었다.(테라토마를 말하는 듯...)---피디수첩측의 협박이 있었음. 2차: 사진을 많이 만들라고 했다. 이것은 관행이다. ---YTN과의 인터뷰 (강압은 없었음, 그러나 아마 황교수와의 전화통화를 한 상태) -------- 노성일 이사장은 황박사와 강교수가 시켰다고 김선종 연구원이 고백했 다고 말함.--김선종 연구원의 다른 언급없음. 5. 체세포를 이용하여 핑거프린팅 사진을 누가 누구 지시로 만들었는가? 노성일- 김선종연구원이 모 연구원에게 8개의 쌍으로 된 체세포를 핑거프린팅하라고 건네받았다고 함. 이는 처음부터 조작하려는 의도이다. ---체세포만 받았는지 김선종연구원이 알고 있었는지 의문? ( 황우석교수가 8개의 체세포만 주었다고 밝혔다고 얘기함.) 황우석- 언급없었음. 6. 논문은 누가 작성했는가? 노성일- 사진따로, 보고서따로 황우석박사 표현으로 Tough Draft 형태로 보내고 섀튼교수가 모두 작성함. 난자는 미즈메디, 논문작성은 섀튼, 황우석교수는 찔 러넣은 것밖에 한 것이 없다. 논문을 작성한 섀튼교수의 책임도 있다고 본다. 황우석- 사진 자료는 미즈메디에서 받고, 섀튼교수에게 보내 논문 작성했다. --- - 어느 정도 일치, 그러나 사진 조작시기, 지시에 의했는지, 섀튼교수의 관여여 부는 확인 못함. 8. 누가 황교수 연구실 줄기세포 6개를 바꿔치기 했는가? 노성일- 미즈메디, 황교수 연구실을 드나들수 있는 사람은 6명, 그중 김선종연구 원을 모함하려하는 황우석박사의 거짓말이다. 최선을 다해 보호하겠다. 또, 미즈메디를 모함하려는 거짓말이다. ---황교수가 두 사람에게(박종혁, 김선종) 교수직과 줄기세포 허브 팀장직을 제안했고, 거절하자 검찰수사로 협박했다. 황우석- 황우석박사팀에서 줄기세포를 11월 18일 논문의 핑거프린팅결과와 연구 실의 핑거프린팅결과를 비교. 일치하지 않았다. 저명한 분에 문의 여타 논문 검색했으나 알 수 없었다. 이후 6개가 미즈메디의 줄기세포인것을 확인했다. 9. PD수첩 취재시 테라토마에 대해 강성근 교수와 황우석교수는 왜 거짓말을 했나? 테라토마를 실험했는지 묻자, 강성근 교수가 여러번 번복함. 윤헌수 교수도 실제 와 다르게 대답. 황우석교수가 말한 사실(강성근 교수확인)도 확인 불가. 결론. 황교수 테라토마에 대해 진술한 사실은 거짓으로 드러났고, 노성일 이사장의 어 제 감정에 사무친 인터뷰가 몇몇 논리적 오류를 범했으나 전체적인 맥락은 손상 되지 않았다. 줄기세포의 진위에 대해서는 각각 노성일- 15일 뒤에 2,3번 줄기세포의 진위를 가릴 수 있다. 황우석- 10뒤에 보관 중인 5개의 줄기세포를 해동해 진위를 확인할 것이다.( 11 개 중 6개는 미즈메디 줄기세포임.) 라고 대답하였으므로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또다른 쟁점들. *논문은 실험자체가 거짓이 아닌 이상 거짓이 아니나 조작은 처벌받아야 한다. *만약 시켜서 한 것 일지라도 조작에 동조한 이상 김선종연구원도 처벌받아야 한 다. *섀튼교수가 논문을 직접 썼으나 황우석교수가 얼마나 개입했느냐에 따라 처벌이 달라진다. *김선종연구원외 제3의 인물이 황교수 연구실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바꿨을 수 있다. *김선종연구원의 사진 조작 시기는 6개의 줄기세포가 죽은 이후~ 논문 발표한 3월 15일 이전으로 미국에 가기 전이다. *정부는 어디까지 알고 있고, 왜 침묵하는가? *노성일이사장은 2,3번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없다고 장담했는가? *섀튼교수는 목적은 무엇이며, 왜 침묵하는가? *제보한 전 연구원의 예전 역할과 제보목적은 무엇이며 난자윤리,조작논문, 그 이외에 다른 의도가 있었는가? 누가 진실이고 누가 거짓인가? 다음에 몇몇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1) 황우석교수는 너무 자신감이 넘친다. 그 자신감이 사태를 여기까지 몰고 오지 않 았나 싶다. 자신감이 연구에는 커다란 동기를 부여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는 오만함을 범해서 스스로 증명을 어렵게 했다. 그 이후에는 거짓말의 연속이 있을 뿐이다. 이는 과정을 생략한 채 결과만 으로 판단하는 인식이 가져온 커다란 실패로 볼 수 있다. 과학의 영역에서 과학 자의 의식이 자리잡지 않은 채 무리하게 연구를 진행하다보면 그 폐해가 심각할 것을 우려해야 한다. 이 문제는 전적으로 황우석교수의 잘못에서 비롯되었고 이를 무리하게 과대포장한 언론의 잘못도 크다. 어쨌든 황우석교수는 벌을 달게 받아야 한다. 2) 우리나라는 성체 줄기세포가 활발히 연구되는 데 황교수는 새롭게 떠오르는 배아 복제 줄기세포의 선구자이다. 이를 시기한 몇몇 무리가 서로 결합해 황우석교수 를 모함하려하는 음모다. 미즈메디는 성체 줄기세포 사업에 투자했으며 이를 위해 황우석교수를 매도하는 것이다. 3) 황우석교수, 강성근 교수, 윤헌수 교수 및 몇몇 사람 주도로 논문 조작을 했고 연구원들을 세뇌시켰다. 4) 김선종연구원의 사진조작으로 인한 실수가 커져서 여기까지 온것이다. 5) 논문을 잘못 쓴 섀튼교수의 잘못이 크다. 6) 그외의견 해결책. 하루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선 정부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 그저 과학계의 일로 축소하지 말고 전국민적 관심과 경제등에 영향 때문에 라도 직접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 개입을 검토해야 한다. 일단 둘 중 하나가 거 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줄기세포의 검증까지 기술 사무관을 파견해 서 감시하는 한편, 서울대 조사단의 활동을 보장, 지원하고 이후 사법처리까지 고려해서 전담 검찰팀을 조직해서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추후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임시 대책반을 조직해서 초기에 사태를 수습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면 국가의 신뢰도 실추시키지 않고, 국민도 안심하고 정부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자유토론방
글쓴이 : himsen 원글보기
메모 : 잘 정리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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