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러는 오스트리아의 생물학자였다. 그의 생물학적 발견은 주로 1922년에서
1929년 사이에 이루어졌다.그는 언변이 뛰어나며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자기가 살고 있는 후세에 전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그 이론은 다윈의 주장과는 정반대였다. 카메러 박사는 자기가 옳다는 것을 증명 하기 위해 흥미로운 실험을 생각해냈다. 그가 실험 대상으로 삼은 동물은 땅에서 생식을 하는 산 두꺼비였다. 그는 그 두꺼비들의 알을 구하여 물속에 놓았다. 그 런데 그 알에서 나온 두꺼비들은 호수에 사는 두꺼비들의 특징을 보이면서 물에 적응하였다. 그 두꺼비들의 발가락에는 검은 돌기가 있었다, 그 돌기는 수생 두꺼 비수컷으로 하여금 암컷의 미끈미끈한 살가죽에 매달려 물속에서 교미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수중 환경에 대한 그 적응은 후세에 전해져, 그 새끼들 은 발가락에 검은 돌기를 가지고 태어났다. 결국 수중의 삶이 두꺼비들의 유전자 정보를 변화시키고, 그들을 수중 환경에 적응시킨 것이다. 카메로는 그 실험을 통 해 상당히 성공적으로 자기 이론을 옹호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과학자들과 대학 교수들이 그의 실험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싶어했다. 대형 강의실에 많은 기자 와 청중이 모인 가운데, 카메러 박사는 자기가 사기꾼이 아님을 멋지게 증명해 보 이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실험 전날 그의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하 여 그의 두꺼비들이 모두 죽고 단 한마리만 남았다. 카메러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두꺼비를 가지고 나와 발가락의 검은 돌기를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과학자들은 돋보기를 들고 그 두꺼비를 살펴보다가 폭소를 터뜨렸다. 두꺼비 발가락에 난 돌 기의 검은 반점은 살가죽속에 먹물을 주입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것임이 뻔히 보였 기 때문이다. 사기가 폭로되자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카메러는 일거에 신 용을 잃고 자기 연구 업적을 인정받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는 모두에게서 배 척을 받고 교수직에서 쫓겨났다. 다윈주의자들이 승리를 거둔 셈이었다. 야유를 받으며 강의실을 떠난 카메러는 절망의 나날을 보내다가 끝내는 숲으로 달아나 입 에 권총을 물고 자살하였다. 그는 간결한 글을 남겨, 자기 실험의 진실성을 재차 주장하고, <사람들 속에서보다는 자연속에서 죽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렇게 자 살함으로서 그는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기회마저 스스로 없애버리고 말았다. 이 쯤 되면 누구나 그것을 과학계의 가장 졸렬한 사기 사건으로 생각할 법하다. 그러 나 아서 케슬러는 -두꺼비의 교미- 라는 책을 쓰기위해 조사를 하던중에 카메러 의 조교였다는 사람을 만났다. 그 남자는 자기가 바로 그 사건의 장본인이라고 실 토했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그는 다윈주의 학자들 그룹의 사주에 따라 실험실 에 불을 질렀고, 마지막 남은 변종 두꺼비를 살가죽속에 미리 먹물을 주빙헤 놓 은 다른 두꺼비로 바뀌치기 했다는 것이다.』 2004년 3월 7일 MBC 서프라이즈에서 방영하였던 내용입니다. 황우석박사를 욕하고 매도하기전에 그분이 스스로 진실을 규명할 수 있게 시간을 주고 지켜보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과학자이지 방송인이 아닙니다. 언론들은 그분이 연구를 하게 가만두지않았음을 반성해야합니다 |
출처 : 자유토론방
글쓴이 : 영비 원글보기
메모 : 재미있는 일이 있었네요.
그래서 그 실험이 사실로 판명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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