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
유례: 1)origin: 요즘은 도우미 또는 나가요걸로 불리는 술집 아가씨들을 80년대 후반 부터 90년 대 중반 까지 '빠순이'로 불렀다. 빠(bar)에서 일한다는 뜻임. (공순이란 속어를 인용했음; 산업 역군 여공들을 당시 까지 사회의 하위 계급으로 쌩 무시하는 인식이 있었다는) 2)발전 & 변형: 90년대 초 미국의 보이밴드 하나가 와서 사회적 chaos를 일으켰는데 당시까지만 해도 매우 보수적인 척 하던 사회가 꺅꺅 거리는 여성팬을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 낸 속어인 '오빠부대'에서 '빠'자를 떼온 후 룸빵 빠순이들의 천박한 이미지를 더해 요즘은 맹목적인 추종인을 '빠'로 일컷는다. (영어 단어 'mania'와는 좀 다른 의미임. 메니아들은 특유의 샌님기질이 있어 분석적이고 논리적이지만 빠들은 꺅꺅이 앞서는 한국인 특유의 호탕함이 있다.) 현시적 meaning: 1)맹목적이고 논리 기반이 없는 감성적인 추종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함. 예를 들어 오빠부대와 예수쟁이들의 꺅꺅거림과 & 옛쑤예쑤거림은 세상적 논리성으로 설명하기 힘든 것과 같은 것이다. 이들이 감성충만된 상태로 그들의 추종대상을 경배하고 빤쓰 적시는 것은 한국인들만 갖은 '한맺힘'이 어떤 경탄할 대상을 만났을 때 그 것에 대한 추임새를 토해 내는 것과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2)그래서 이 신명놀음, 즉 빠짓은 과거 조선시대의 판소리 놀이에 비례할 수있다. 현실적이지 못 하고 논리성이 희박하며, 때로는 과학적 근거가 없어도 대중을 감성으로 사로 잡는 인물 또는 대상과 현상들-, 즉, -노무현, 황교수, 오마이뉴스, 조선일보등의 populism & propaganda -반미주의 , 친미주의, 국수주의, 사대주의등의 감성자극 극단주의 -박정희 등 지나간 인물에 대한 극단적 미화 & nostalgia 이것들이 대중의 감성을 싸하게 만들면 북쟁이(양아치언론)가 얼쑤! 하고 분위기를 돋구어 주고, 빠들은 좋고 신난다고 얼씨구! 하는(인터넷 개티즌ing, 촛불놀이) 일종의 상호 interactive한 소통을 하며 신명을 일으킨다. 빠들과 빠이스트들의 행동양식과 특성: -개인주의를 배척함. 같은 성향의 빠들과의 빠연합을 구축하는 것을 대인관계에 있어 큰 의미로 생각함.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주체성을 망각한다. 그 안에서는 순한 양이나 다른 생각을 갖은 다른 빠연합에 대해선 무조건 적인 적대관계를 유지하며 안티를 가함. 그리고 그 것이 그 빠 연합의 존재의미를 부여하기 까지 함. -중도적인 입장을 취하거나 거대 양빠 세력에 속하지 않는 인디들(independent)을 쪼다 취급하며 필요에 따라 그 인디들을 상대편 빠패거리로 몰아 매도하는 빨갱이식 짓거리도 함. 그렇지만 얘네들 빠들은 패거리에서 벗어나면 혼자 밥도 못 먹고 남들 앞에 지 생각 조차 제대로 피력 못 하고 눈치만 보는 독립성과 주체성 빵점인 후달리는 개체로 전락해 버린다. -극단 극한 주의성향이며 이분법과 흑과 백의 논리로서 사고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빠패거리에서 정한 패러다임에 자신의 사고를 스스로 차압 시켜 버린다. 즉 스스로를 우파라고 규정지으면 무조건 친기독교, 반중반북, 반노, 반오마이&한겨례, 반386세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좌파로 지정하며 또 역시 무조건 반기독교, 반일반미, 반조중동, 반 올드세대 주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협이 없다. 생각이 다른 이들은 무조건 적으로 분류하며 그 적이 말하는 모든 것과 논리는 다 악과 쓰레기이며 가치 zero인 것이기에 듣지도 보지도, 그리고 냄새 조차 맡지 않으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 협상이 애초 부터 불가능 하며, 사실 그런 협상 능력도 없다. -국제관 역시 냉전시대 때 식의 친 또는 반(즉 애들 놀 때 좋은 놈 , 나쁜놈 나누는 식)으로 나누어야 직성이 풀린다. 그리고 글로발한 것은 영어만 잘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런 국제관을 갖은 집단의 대표격인 현 정권은 과거 미국과의 상호협렵 관계를가 미국에 의한 일방적 관계였다며 반미주의로 선회 해 버려 수십년간 다져온 대미 외교관계를 순식간에 죠져 버리는 빙신 짓거리를 해 버렸다. 빠 계몽화: 정치적으로 봤을 때 지금 같이 사회가 큰 빠 두 덩어리에 발목 잡힌 한국의 미래는 대체로 밝은 가운데 좀 어두운 그림자를 지니고 있는 형상이다. 그리하여 빠는 계몽대상이다. 난 머리가 나빠 방법론은 제시하지 못 한다. 대신에 방법론을 구상을 위한 몇가지 fact들을 제시한다. -빠는 애초에 상식적 바탕의 논리에 입각하여 그들의 추종대상에 반하게 된 것이 아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이 욱하고 동해서 반했던, 아님 밑에가 꼴려서 반했던 그렇게 감성적 추종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런 빠들을 계몽하기 위해 백날 논리적으로 그들의 오류를 설명해 봤자 오히려 뻑Q소리나 들으며 욕을 보기 십상이다. 마치 과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인간들이 황교수에 반해 아직까지 빠이스트화 되어 있으며 인제 촛불까지 들고 나오는 빠액티비스트로 까지 진화하는 무서운 과정과 같은 것이다. 그 들에게 아무리 과학적 지식과 산술, 그리고 차가운 논리로 이야기를 해 봤자 촛불로 짖음을 안당하면 다행이란 것이다. -그리하여 빠를 계몽하려면 논리가 아닌 다른 것이 필요하다. 과거 같으면 삼청교육대가 있어서 물리적으로 다스릴 수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전두환 때 같은 야만시대가 아니다. 빠에 대한 진보된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다. 한국이 언제 까지 빠에게 발목 잡혀 양대 빠세력의 당파 싸움에 또 나라가 풍지박산 나고 참된 지식인은 따 당하고 서러움 당하는 역사가 지속 되어서는 안된다. -그리하여 대학에서는 빠이즘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빠학과를 사회과학 대학에 신설하여야 하며, 깊은 연구를 통해 이 한국병을 치료하는 것을 도모해야 한다. 부록:-빠이즘 대 파시즘- 둘다 국가에 해롭다. 그렇지만 파시즘이 덜 해롭다. why? 일단 둘 다 극단적 국수주의적 성향을 갖고 있으며, 그들과 다른 아이디어나 이데올로에 관한 배타적 입장을 갖고 있다. 그로 인해 국제관의 왜곡 까지 낳는다. 그러나, 파시즘은 전체주의다. 즉 사회 전체가 하나의 큰 덩어리로 통일이 되어(딴 짓 함 좃때니까) 큰 힘을 발휘하는 시너지를 발휘하여 최소한 어떤 면에서는 나라 전체의 경쟁력이 된다. 다시 그러나, 빠이즘은 국가 내 두 극단주의 집단 간의 대결구도, 또는 여러 소규모 개인,이기주의 집단들의 대립구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 내 갈등이 끊이지 않는 요소이며 외부에서 건들지 않아도 스스로 싸우다 자멸하는 요인이 된다. ps. 난 사회과학 전공자가 아니니 보충설명 바람. 끝. |
출처 : 사회방
글쓴이 : 콩볶는저녁 원글보기
메모 : 빠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을 나름대로 논리정연하게 잘 쓴 글이다.
나의 생각과 다른 부분도 몇 군데 보여서 내말이~에 넣지는 않았다.
나의 생각과 다른 부분도 몇 군데 보여서 내말이~에 넣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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