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대여점 때문에 망한다. 스캔본 때문에 망한다. 글쎄요.. 이 모든것을 합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수단만 나와 준다면 제어를 할수도 있는데.. 그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특히 스캔본의 공유는 국민들의 의식보다는 급격한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른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구요. 영화/mp3 이런쪽에서도 아예금지 시키는 것 보다는 이러한 급속적인 전파를 오히려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화의 경우는 스캔본으로 제시가 되는 것과 만화책으로 제시가 되는 것의 큰 차이를 찾을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먼저 만화의 특징이 있습니다. 소설을 영화화 하는것 보다 만화책을 영화화 하는 게 쉽다는 현직 감독의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미 어느정도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는 상황이니.. 그것에 맞춰서 영상을 만드는게 맨땅에 헤딩을 하는것 보다는 좋은 것이죠.. 감독에게 자신의 상상력을 전달하는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사실 참견을 하나도 안하고 100% 안병기 감독에게 맡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중에 그만큼 후회했구요) 작품이 나오지 않았던 강풀의 아파트.. 강풀님의 만화는 거의 대부분.. 영화화 작업중이거나 곧 개봉 예정이구요.. 드라마 화 된 작품들.. 도 궁이나 폴리스 등을 비롯해서 많이 있습니다. 사실 강풀님의 만화는 거의 공짜로 볼 수 있었죠 다음에 들어와서 클릭만 하면 볼 수 있었습니다. 공짜로 뿌린 것이나 마찬가지 였는데... 5천부 만부 팔린 서점용 만화보다 훨씬 시장에서의 파워가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은 인터넷을 이용해서 자신의 만화를 올리고 연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트를 이용해서 회원들을 모집하고.. 아예 미연재분에 대한 통신판매 까지 병행을 해버리면.. <대여금지> 라고 써붙어 있는 만화의 판매가 가능합니다. 스페셜 에디션을 만화로 만드는 방법도 있구요 저자의 사인이나 기념품이 첨가가 되어있는 방법도 있구요.. 자신만의 판매 루트를 뚫을 수 있다면..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사이트를 통한 기념품의 판매나.. 여러가지 부가적인 부분을 통해서 만화가의 생계는 유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죠.. ================================================= 신문을 공짜로 뿌린다.. 과거 같으면 상상도 되지 않을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요즘 지하철에서 뿌리고 있는 이른바 "무가지" 라는 부분인데요.. 벌써 10개 가깝게 늘어 났습니다. "돈이된다" 라는 부분이죠.. 그중에 "줌" 이라는 만화신문이 있습니다 다른 신문에 비해서 더 빨리 떨어집니다. 고만고만한 무료신문 가운데 "스포츠한국" 이라는 스포츠 신문과 쌍벽을 이루는 소진율을 자랑하죠.. 100% 공짜로 뿌리는 신문.. 그위에 광고... 만화의 실질적인 수요자층이 많은 전국의 초등학교나 학원근처에 이러한 가판들이 설치가 된다면.. 그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재 만화로 채워진다면... 지금이상의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성인에 비해서 구매력이 적어서 광고가 적게 들어온다고요 ?? 모르시는 말씀.. 요즘 초,중등생의 소비력을 과거에 비해서 그 파워가 많습니다. 한 두명을 낳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만큼 용돈으로 받는 돈도 많은 편이고 성인에 비해서 유행에 민감합니다. 한명이 사면 우루루~ 구매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죠 길은 많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잡고 먼저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국만화는 이래서 문제야 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홈페이지라도 하나 만들어서 "홍보" 라는 걸 시작하셔서 자신의 만화를 알리는데 주의를 기울이셨으면 합니다. PPL 이라는 것도 요즘 활성화 되어 있는데.. 만화에 이런것을 넣을 수 있는 방법도 충분히 가능할 테구요.. 굳이 만화책을 판매함으로써 얻는 수익이 전부라고 생각을 하시지 마시고.. 공짜로 뿌려지는 상황에서라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신다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과거에 "구매" 해서 보았던 사람들보다. 지금 "공유" 해서 보고 있는 사람의 숫자가 더 많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것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힘"을 이용하려는 노력을 /기회를 이용하려는 창의력을 가지시면 성공하실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
출처 : 문화방
글쓴이 : 여성시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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