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넘이랑 이번 겨울에 전국일주를 계획했고~떠났습니다.
그중에 한곳이 강원랜드 였습니다. 친구넘의 친구가 추천해서 가봤죠. 입장료 5천원이고~야경도 근사하고~들어가면 음료수는 공짜고~~ 암튼 그 친구 말이 볼것도 많고~한번쯤 가볼만 하다~~~라고 해서 계획에 넣고~갔습니다. 남쪽지방에 살다보니 강원도 태백에 들어설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더군요~~ 길도~꼬불꼬불하고~~지나가는 경찰차는 액티언이고 -0-;;;산에 전부 눈~~-0- 강원랜드 도착후 5천원을 지불하고~들어갔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놀란것은~!!천장에 붙어 있는 딱정벌레들~-0-(전부~~카메라죠;;) 천장이 온통 카메라 천지더군요;;;사람은 또 왜 그리 많은지;;; 빠징고 기계 4대를 붙들고~한사람이 돈 넣어가며 돌리더군요 -0-;;; 한 아주머니는~돈 넣는 것이 거의 기계화 되었더군요~~자동 수준으로 돈넣고~~누르고~~당기고~~~-0-;; 친구넘이랑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우리도 1만원 정도 빠찡고~한번 당겨보자~~~라는 결론 을 내렸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기 좀 그랬거든요. 여행경비에서 총 2만원을 빼서 하기로 했습니다.~~엄청난 지출이었죠 -0-;;헝그리하게 떠난 여행이다 보니;;;(그뒤로 거의 대부분의 식사를 라면으로 때웠다는;;) 친구넘이랑 각각 1만원씩~~100짜리 빠징고 기계 앞에 앉아서 했습니다. 물론~~~전부 잃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였겠죠;; 근데 과연 얼마의 시간만에 다 잃었는지 아시나용 ㅜ_ㅜ;; 1만원을 잃는데 전 1분!!!!딱~~~1분만에 100짜리 빠징고에서 잃었습니다. 허무하더군요. 제 친구넘은 5분~~-0-;;그넘은 몇번 몇백원짜리가 터져서 그나마 5분은 버텻습니다.;;; 저희는 둘다 뻥찐 얼굴로~서로를 보았죠;;잃을것은 예상했지만 그래도 좀 즐겨나 볼까라는 심정으로 했는데~총 시간 5분만에 모든것을 잃어버리니 ㅜ_ㅜ;;; 우리는 그후 옆 아줌마나 아저씨들을 보았습니다. -0- 과연 저 사람들은 얼마의 자금으로 하는것일까;;? 기계를 기본 2~5대를 잡고 하니;;;엄청날것이라는 예상만;;; 저흰 2만원을 5분만에 잃은것이 억울하여~~-0- 공짜~음료수만 무자게~~마시고~~왔습니다~~~배라도 채워야 하겠기에 ㅜ_ㅜ;;그래도 음료 종류는 많더군용 ㅜㅜ;; 여러분~~강원랜드~~야경도 멋찌고~~구경한번쯤~해볼만은 합니다~ㅜ_ㅜ; 하지만 하지는 마세용 ㅜ_ㅜ;;남은 것은 처음 도착했을때~~카지노 호텔 앞에서 찍은 사진뿐이군용 ㅠ_ㅠ 에혀~ |
출처 : 자유토론방
글쓴이 : 연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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