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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페미들이 꼭 읽어야할 시

봄돌73 2007. 7. 4. 11:58
당신이 핑크빛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나설때
나는 흙 묻은 전투화를 신고 행군을 나서야 했고,

당신이 빛깔좋은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낼때
나는 땀에 젖은 전투복을 입고 연병장을 기어야 했습니다..

당신이 나이트에서 춤을추고 즐거워할때
나는 가스실에서 숨이 막혀 괴로워했고,

당신이 노래방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를때
나는 철모를 쓰고 목이 터지도록 군가를 불러야 했습니다....

당신이 화장을 하고 얼굴을 드러낼때
나는 위장크림으로 얼굴을 감추어야했고,

당신이 카페에서 칵테일 한잔을 기울일때
나는 개울가에서 흐릿한 수통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당신이 자명종 소리에 단잠을 깰때
나는 기상 나팔 소리에 선잠을 깨어야 했고,

당신이 베낭을 메고 여행을 나설때
나는 군장을 메고 행군을 나서야했고,

당신이 저녁별을 보며 사색에 잠길 때
나는 새벽별을 보며 초소를 나서야했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어머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당신이 다른 남자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을때
나는 통화중인 수화기를 들고 있었고,

당신이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길때
나는 차디찬 모포를 끌어 안으며 당신만을 생각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사랑을 맹세할 때
나는.....조국에 목숨바칠것을 맹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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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을때 전해내려오던 전설같은 시..
여자들도 군대가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그냥 우리 남자들 고생하는거 쫌만 알아주고 인정해주라..
참고로 저는 군대있을때 사격땜에 왼쪽귀의 청력이 약해져서 시도때도없이
귀에서 매미가 웁니다..흔히말해.. 가는귀가 먹었죠..ㅠㅠ
하지만 청력은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안된다더군요..ㅅㅂ

밑에 짤방은 미친듯 벗고노는 우리의 여성분들 VS. 전방에서 X빠지게 제설작업하는
불쌍한 우리의 후배님



출처 : 포토 KIN
글쓴이 : NJki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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