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238356
◆ 욕조를 뜯어보니 쓰레기와 벌레들이….
한 입주자는 10억원을 넘게 주고 장만한 새 집을 놔두고 다른 곳에서 임시로 지내야 했다. 화장실 보수공사 때문이다. 사정을 들어보니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욕조 밑에 구더기 종류의 애벌레가 우글거렸다는 것.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이웃주민 김 모씨는 "욕조 밑에서 냄새가 올라와 욕조를 뜯었다. 새까만 벌레떼가 수만 마리 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김씨가 찍은 사진을 살펴보면 욕조 아래 배수면이 경사없이 반구를 이루고 있어 물이 고여있다. 게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애벌레로 넘쳐났다. 벌레는 욕조 밖으로 기어나와 문틈 등 거실 곳곳에 알을 깠다. 게다가 배수가 안되는 통에 욕시 주변 벽지 등에 누수의 흔적이 보였다.
김씨는 "욕조를 뜯으니 배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물이 고여 있었다. 배수면은 물이 잘빠지도록 경사가 지는 게 기본이다. 하지만 이 집의 경우 배수면이 가운데가 움푹 파여 있었다"면서 "배수가 안돼 물이 고였고, 공사 당시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를 부식시켜 악취와 애벌레를 만들었다"고 부연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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