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48507
제목 : '대텅녕과 막걸리'
모내기 중 새참 ... 한복에 파나마 모자 쓴 농민의 모습이 세월을 말하네.
안주는.... 나무도시락 김밥에 김치...그 옆에 콜라 한잔...
두손으로 노인에게 잔을 따르는 모습
썬글라스는 텅령의 '뽀대' 땀시 쓴거이겠고... ^^
박텅...맨발이다...ㅋㅋ
돗자리로 논두렁에 자리도 마련하고...
아주 자연스럽다...
(사진제공 "포토즐' 방 '커피믹스 님)
허미....
이건 뭐..'파튀'다 ....'논두렁 파뤼'...
여러 사람들에 둘러쌓여 즐거이 잔을 나누네.....쩝 침 넘어간다..
안주는?
떡?..순대?...편욱인가? 김치는 보이는데...
뭔지 확인은 안되어도 ...한상 푸짐하다....또 침 넘어가네.... 훌..
급조된거긴 하지만 탁주상자로 '술상'도 차렸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막걸리병..세월이 변했음이 보이네..
왼쪽청년 무릎꿇은거 보니 대통령앞이라 쫄긴 했나보다...ㅋㅋ
더없이 푸근하고 자연스럽다... 나도 끼고 싶을 정도로...
(사진제공 "포토즐' 방 '커피믹스 님)
잉?
뭔가 허전하죠?
그나마 급조된 자리나 상도 없이 맨 땅바닥에서 ....가부좌를 틀고서....
뭐랄까...뭔가가 대강대강...앞뒤가 안맞는...
저 농민 표정 좀 봐요. "난 안주고..지들끼리만..." 이런 표정이지..
왜 그런지가 아래 나타납니다..
다른 앵글 사진
아줌마 쭈글트리고 앉은 모습이 좀 거시키하죠?
건배를 하는 사람들도 좀 어정쩡하고...
또 다른 앵글 사진
좀 보정을 해보면...
아주머니는 젓가락을 대령하고 있구만여...
근데두 한놈은 손꾸락으로 퍼 먹고 있다...
어?....저건 뭐지 ...노란원 안?
아...... '목걸이 신분증'.....
그럼 '수행원' 내지 '수행기자'라는 건데..
안주는?
어?
밥 하고 김치....???
에구구...
이제야 ...그 농부 표정이 왜그런지 '답'이 나오네...
저거 ..그 농부 진짜 '새참'아녀?... 그 양도 '1인분'...
그러니까..
그 농부 혼자서 먹으려 했던 '새참 1인분'을
지네들끼리 쳐 자시는거군여....
그래서 .......
저 농부 표정이 저리 씁쓰레 했구나...
에혀...니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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