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내에는 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하고 잠시 생각해 보니 아래와 같은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그저 혼자 잠시 상상한 결과이다.
1. 4대강 사업을 위해 토지 보상비를 지급할 것이다.
2. 4대강 사업으로 준설해서 골재를 팔 것이다.
3. 준설로 인해 교각이 노출되니 보강 공사 혹은 재시공을 할 것이다.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난 돈이 드는 사업이다.
파기도 힘든 동굴 공사 안해도 되고, 실효도 없는 운하 사업 안해도 된다.
욕 먹는 운하는 피해가면서 실익은 다 챙겼다.
뭐하러 운하 하겠는가?
이미 토지 보상비, 골재 판매비, 교각 공사비로 어마어마한 부를 나눠줄 계획이 완료되었고,
시행에 들어간 부분도 있는데...
아마 처음부터 운하는 미끼였을 것이다.
운하 한다고 크게 부풀려서 실제로는 4대강을 노렸을 것이다.
노조나 시민단체도 요구할 일이 있을 때는 크게 부풀린다는데
대통령이나 되어서 그런 협상의 방법을 모를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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