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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당 출산율도 같이 떨어지니까 난리지...

봄돌73 2006. 5. 11. 14:28
기자가 숫자 놀음에 너무 집착하는 거 같다.
그런 함정을 찾아낼 적에 인구당 출산율(인구 천명당 몇 명의 신생아를 낳는가... 천 명 맞나?)도 같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분석을 하고 그 해법을 고민해 봐야지...
아기 많이 낳은 시대 여자들이 이제는 늙어서 실제 출산율에 보탬이 안되는데도 집계가 된다는 함정 찾기 놀이나 하고 있으니...

상굴페씨의 말을 듣고 찾아봤더니 진짜 베이비붐 세대가 많더라도 실제 합계출산율에 별 다른 변동은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래는 네이버 백과사전

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 한 여성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를 나타낸다. 국가별 출산력 수준을 비교하는 주요 지표로 이용되는데, 2가지 방법으로 산출된다. 먼저 일반적으로는 연령별 출산율의 합계, 예를 들어 지난 해 만 30세 여성이 낳은 아이의 수를 전체 만 30세 여성의 수로 나누어 연령별 출산율을 산출한 다음 이렇게 계산한 각 연령별 출산율을 모두 더하면 합계출산율이 된다.

다른 하나는 5세 계급으로 계산된 연령별 출산율에 5를 곱하는 방식인데, 이들 간의 관계를 공식화하면 합계출산율=연령별 출산율의 합=∑5세 계급연령별 출산표×5가 된다. 이 경우 전체 여성수는 미혼·기혼을 구별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과 같이 혼인이 출산의 전제조건으로 작용하는 국가에서는 미혼 여성이 늘어날수록 출산율이 떨어진다.

2002년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2001년 총 출생아수는 55만 7000명에 합계출산율은 1.30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1990년대 이후 합계출산율이 자꾸 낮아져 2002년 현재 선진국의 1.5명보다도 낮은데, 이는 출산과 육아에 따른 부담 때문에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