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는 말
저는 고등학교 졸업한 이제 대학교 1학년인 학생입니다. 뭐 공부 못한다 말 많은데 특목고 출신에 연대 다니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원래 자신의 결점을 빗대어 상대를 본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 인품형성에 전환점이 되시기 바랍니다. 몽땅 엄마님/ ------------------------------------------------------------------------- 교육과정 12년의 경험으로 겪은 증거를 토대로 만들었습니다. 1. 초등학교 때에는 촌지가 필요없다. 선생님들이 얼마나 열성적이신데.. →(진실) 대부분의 젊은 선생님들은 열성적이시다.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의 선생님들은 상당히 존경받으실 만 하다. 그렇지만 나이가 좀 드신 선생님의 경우 촌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단순히 촌지로 해결보기 싫다면 선물공세라도 해라. 사실 초등학교때 뭔 촌지냐 하겠지만 초등학교때가 고등학교때 만큼 촌지의 영향이 크다. 초등학생일 때에는 사고가 아직 바로잡지 않기 때문에 조목조목 따지기 어렵다. 따라서 선생님들의 일방적인 횡포에 무기력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것을 학부모가 제압하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상냥하게 협조적인 분위기로 나가는 것이 학생의 상태에 유익하다. 스승의 날은 절대 까먹지 말아라. 2. 전교조 선생님들은 좋다?? →20%정도의 전교조 선생님들은 열성적인 편이다. 주로, 신세대 선생님들(20대에서 30대까지)은 열성적인 경우가 많고, 나이 지긋하신 초창기 전교조 선생님(50대 후반)들은 인자하시다. 그렇지만 그 사이에 낀 어중간한 나이의 선생님들의 경우 대부분 "노조"의 개념으로 전교조에 가입되었다. 대부분이 놀 궁리를 하고 가끔 교사자격증을 보여줬으면 할 정도로 실력이 형편없는 선생님들도 있다. 또한 전교조 고위간부일 수록 교사로서의 일은 뒷전인 경우가 많은데 지난 2002년 대선 때의 경우 전교조제작 비디오와 노무현후보 지지수업으로 정작 자신이 맡은 과목은 다루지도 않은 오xx라는 서울 전교조 남부지부 부장 선생님도 계시다. 또한 전교조 선생님들은 선물을 안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 역시 사실과는 다르다. 학부모가 느끼기에 학생이 크게 잘못하는게 없는데 선생님과 트러블이 잦다고 느낀다면 선물공세를 바로 하는게 좋다. 괜한 일로 트집잡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전교조 선생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된다. 그렇지만 여기서 언급하는 이유는 전교조 선생님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교조 선생님들이 많으면 모의고사 보기 어렵다. 학교에서 모의고사 보는것을 반대한다. 대표적인 학교가 강동구 배x고등학교. 3. 교총은 괜찮은가?? →이것 역시 그렇게 까지 단정적으로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최근 교총 역시 "노조"의 개념이 많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마찬가지로 젊은 선생님들이나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의 경우 실력면이나 열정면에서나 뛰어나신 분들이다. 전교조에 비해 세력이 약화된 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정확히 평가하지 못하겠다. 4. 고3때는 촌지가 중요하다? →당연하고 너무나 확연하다. 은밀한 거래는 과거부터 내려온 전통이고, 학생의 성적이 정말 뛰어나서 별다른 상 없이도 대학진학이 가능한 경우 촌지는 필요없지만 어중간한 성적일 경우(상위권인데 불안한 성적) 담임이 선택해서 주는 교육부장관상 등 여러가지 특별상들을 가져가려면 환심을 사야 한다. 금액은 정확히 모르나 多多益善. 5. 예체능 계열 선생님들 대상.. →이것은 어쩔 수 없다. 촌지나 선물은 항상 통한다. 중간고사 체육실기는 30점 감점이였는데 스승의 날 선물공세 이후 1학기 기말고사 체육실기는 2점감점으로 현저히 차이가 낫다. 미술 역시 마찬가지. 만약 댁의 자녀가 예체능 실기점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선물을 생각해 볼것.. 체육과외 하는것 보다 확실한 결과를 부를 수 있다. 6. 진정한 교사를 만났을 때. →계속 나쁜 예만 들어서 죄송한 분들이다. 학교에는 분명히 진정한 교사라고 불릴 자격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 중요한 것은 이 분들의 수가 적다는 것. 이런 참된 선생님들을 만났을 때에는 우선 감사히 여겨라. 또한 감사의 표시로 간단한 선물(꽃) 같은 것을 하는 게 서로 부담도 없고 좋다. 물론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자녀가 받은 행운의 보답으로 꽃 정도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된다. 7. 정말 대화가 안되는 교사를 만났을 때. →세상은 넓기 때문에 대화조차 안되는 교사도 많다. 이러한 교사를 대응하는 방법은 2가지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사실이므로 한번 더 강조하겠다. 첫번째는 돈이나 선물로 해결을 보는 것이다. 무난한 방법으로 성공 가능성 높고, 학생은 남은 기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다. 두번째 방법은 기싸움이다. 선생님이 별것도 아닌일로 학부모를 학교로 불러내면 거부해라. 예를 들어서 "철수가 수업시간에 자꾸 연필을 돌리네요. 산만한 성격을 고쳐야 하는데 말을 듣지 않네요. 학부모님과 면담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목요일까지 와 주세요" 라고 말했다면 "목요일은 제가 일이 있어서 안됩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연필 돌리는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만요. 그런 사소한 일까지 일일이 신경 써주시는 점은 감사하지만, 그런 일로 저를 불러내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아서 타이르겠습니다." 이렇게 답변해라. 여기서 교사의 자질을 알 수 있는 대목은 바로 '목요일'. 사실 연필을 돌리는 것이 심하다면 담임 입장에서 충분히 전화할 만 하다. 주구장창 연필만 돌리고 있는 학생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만약 정말 걱정이 된거라면 한두번쯤 학부모께 알려드리는 말씀으로 인지시키고 그 다음 면담요청을 하는게 훌륭한 선생님의 자세. '목요일'이라는 단어에 집착한 이유는, 선생님이 학부모와의 면담날짜를 통보하는 것에 있다. 이는 선생은 이미 학부모를 자신보다 하위계급으로 인지하고 있고 따라서 상의 보다는 통보를 하는게 옳다고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학부모는 이 같은 잘못된 사고를 바로잡아야 될 필요가 있고 자신이 강하게 나감으로써 수직적인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바로잡아야 한다. 결론 글을 쓰면서 안 좋았던 기억이 계속 떠올라 약간 흥분한 대목도 있다. 그렇게 회상하면서 까지 글을 쓰는 이유는 학부모들이 선생자격 없는 선생들한테 당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진정한 선생님들을 만나면 행운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대비책을 미리 세우는 것과 아닌것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
출처 : 교육개혁
글쓴이 : -z- 원글보기
메모 : [맞는말이죠. 지극히 현실이고,아이들은 볼모죠.깨지지않는 철밥통이니 꽉 끌어안고있죠.아이들에대한 애정도,교육에대한 열정도 전혀 없는 노구를 끌고와 하루종일 아이들에게 불평만해대는 우리아이담임 숨만 조용히 쉬다오라고 학교가는 아이에게 아침마다 얘기합니다.] 댓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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