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주저리

황빠의 한 사람으로서

봄돌73 2007. 8. 6. 17:18

황빠를 인지부조화로 몰으셨는데,

황빠는 언론에 의해 사기꾼으로 몰린 황의 업적을 알기에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 정도로 봐야죠.

 

용가리가 언론에 의해서 난도질 당했을 때

용가리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던 사람들처럼요.

곧 황도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황빠들입니다.

 

황이 사기꾼이냐 아니냐라고 묻는다면 사기꾼 맞습니다.

그렇지만 황이 줄기세포를 만들었느냐 못 만들었느냐라고 묻는다면 확답은 어렵습니다.

일단 nt-1이라는 증거가 있는 상황이니 그것이 단성생식인지 복제인지도 중요하고

단성이면 어떤 식으로 연구를 해야할 것인지,

복제이면 어떤 식으로 연구를 해야할 것인지도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섞어심기라는 방법으로 줄기세포를 없애버린 김선종이라는 사람에 대한 수사도 좀 더 해봐야 하구요.

김선종은 단독범이라고 하는데 무슨 이득이 있어서 없애버렸을까요?

애초에 실패했다고 하고 다시 연구하면 되는 것을요.

그리고 김선종 단독범이면 황은 왜 체세포와 복제세포를 한쌍으로 검사하기 위해서 체세포만 한쌍을 보낼까요?

김선종이 단독범인데...

다시 말해 김선종은 황의 연구를 망가뜨리기 위한 세작이고 황은 그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봐야죠.

그 배후가 궁금한 것이 황빠들입니다.

미국이라는 설이 가장 지배적이긴 하지만 의사들이라는 설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구요.

 

결론은 황빠는 인지부조화가 아니라 용가리 망한 심형래를 믿었듯이

언론과 조작으로 망한 황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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