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났다.
만약 당신의 집이 딸만 있는 집이라면 당신은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것이다. 그러나 그때는 미쳐 몰랐을 것이다.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이 태어나서 받는 첫번째 행복이자 마지막으로 받는 행복이라는것을...
아장아장 걸어다닐때부터 나의 고난은 시작되었다. 주의 어르신들의 성회롱적인(?) 행위...
고놈 "고추좀 보자"....
외국같았으면 당장에 감빵에 들어가야 할 죄목이것만 한국사회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나는 어른들을 만날때마나 팬티를 까야하는 아픔을 당해야만 했다...ㅡ.ㅡㅋ
그래도 이때는 아직 기억을 못할 나이였기에 그런대로 참을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본격적으로 남자로써 수난을 당할 시기가 왔다.
학교입학! 근데 망할넘의 선생이 힘쓰는 일은 모두 남학생들한테만 시킨다. 책상을 옮기는 일이나 청소를 하는일 모두 남학생 전용이다... 덴장(이럴때만 남성전용이냐?) 그렇다고 여학생들이 도와주는것도 아니다..쓰파 옆에서 수다 떨고있다 ㅡㅡㅋ
그래서 선생한테 왜 남자한테만 힘든일 시키냐고 하니까 선생왈 "남자는 여자를 배려해야해" "너는 남자니까 여학생 대신 힘든일 해야한다" 이딴 헛소리나 하는게 아닌가?
쓰파 남자가 여자 봉인가...
그래도 인간이 원래 환경에 적응하는 포유류가 아니던가.. 우여곡절끝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다.
원래 공부 잘하는 머리는 아니지만 수능을 너무 개판으로 봤다. 이정도 점수면 지방에 있는 대학에 가야한다.
근데 옆에서 어떤 여학생이 "나 서울에 있는 어느 대학에 갈까?" 이짓하고 있는게 아닌가? 가뜩이나 수능 못봐서 열받는데....쓰파
그래서 수능 몇점 받았냐고 물으니까 나보다 더 못받았다... ㅡ,.ㅡ 근데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간다?
헛... 여대의 존재...! 여자들만 받는다는 여성전용대학교...
서울에만 있는 여대 정원을 모두 합치면 2만명이라고 한다...
아..정말 돌아버리겠다. 한국같은 서울공화국에서 지방에 있는 대학을 가면 얼마나 불이익을 받는지 잘알고있는 본인으로써 단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나는 지방대에 가야하고 나보다 더 못 본 여자애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는 현실...
이때 첫번째 좌절을 하지만 그래도 남자답게 훌훌털어내고 다시 시작한다. 지방대에 다니던 어느날...
갑자기 영장이 날라왔다. 헛..나 나뿐짓 한적 없는데...?
알고보니 군대 오라는 영장이다. 아...말로만 듣던 병역의무...
남성차별의 하일라이트인 군대...!
근데 남자답게 씩씩하게 갔다와야지..라는 생각보다 왜 남녀평등시대에 남자만 의무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그래도 아무리 남자만 군대를가는게 차별이라고 해도 여자의 출산에 비해 강제이기때문에 안가면 전과자 되서 인생 쫑남으로 어쩔수없이 울며겨자먹기로 군대에 갔다.
2년간의 군생활? 완전 지옥이 따로없다. 허벌라게 힘든 훈련에 지랄맞은 고참들 ㅡㅡ;;
근데 나를 더 힘들게 만든것은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애인의 편지였다. 덴장.. 기다린다고 했으면 기다릴것이지... 그새를 못참고 고문신을 거꾸로 신어...?ㅜㅜ 나가면 반쯤 죽이리라...
그래도 국방부시계는 거꾸로 해도 지나간다고 하지 않던가... 힘든 고난의 시기를 넘어 드디어 제대를 할 때가 되었다.
군대갔다 온 사람들은 알것이다. 제대할때의 그 해방감을....!
허나 나에게 남은것은 2년간의 시간낭비와 텅텅빈 머리통뿐... 빨리 복학해서 예전의 실력을 되찾아야 한다.
근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한번 돌머리가 되니 다시 예전실력을 되찾기가 너무나 힘들다. 그래도 몇개월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어찌어찌 예전 실력을 되찾게 되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제는 취직을 할 때가 되었다. 지금같은 불황기에 안짤리고 정년까지 보장받을수 있는 공무원만큼 좋은 직장은 없을것이다.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한 나는 2년동안 하루에 3~4시간씩 자면서 그야말로 필사적으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
이정도면 합격할수 있으리라...그런 마음가짐을 하고 시험을 봤는데 이게 왠걸? 나보다 점수가 낮은 여자는 합격하고 난 낙방한게 아닌가? 그래서 정부에 따졌더니...정부왈 '공무원 여성할당제" 때문에 떨어졌단다...
가뜩이나 군대가서 머리 돌되고 그나마 있던 군가산점까지 폐지되서 죽을 맛이었는데 여성할당제라니...젠장 젠장...너무나 이나라가 저주스러웠다. 의무를 안한 사람이 의무를 한 사람들보다 더 대접받는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리라...
결국 공무원의 꿈을 포기한채 사기업에 취직하기로 결심한 나는 대기업에 입사지원을 했다. 근데 앞에서도 업급했듯이 한국이라는 나라는 철저하게 서울공화국이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사회생활을 할때 엄청난 패널티가 붙기때문이다.
입사지원 하는 곳마나 떨어진다. 근데 황당한게 여자들이 취직할때 차별을 받는다고 그러는데 어찌된게 여자들은 척척 붙는데 나는 지원하는 곳마나 떨어진다. 아마도 내가 지방대를 나왔기때문일것이다.
아...여자로 태어났으면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서 취직할때 유리했을텐데... 이생각을 하니까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결국 나는 모두 포기하고 지방에 있는 공장에 취업했다. 공장에 취업하고 보니까 남직원과 여직원 비율이 7대3이다.
내가 이말을 왜 하냐면 여자들은 야근이나 당직을 안하기때문이다. 망할놈의 근로기준법에 여자의 야근이나 당직은 여자의 승인을 받게해서...전혀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남자들에게 야근이 몰릴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여직원들이 남자들과 똑같은 일을 하느냐?그것도 아니다. 남자들 20~30킬로짜리 포대 옮기고 노가다할때 여자들은 앉아서 조립이나 하고 있다. (여기서 조심할 점이 있는데 여직원에게 커피심부름을 시켜서는 안된다. 만약 그랬다간 언제 여성부로부터 고발돼서 콩밥을 먹게될지 모른다)
괜히 과로사로 죽는 사람들이 100% 남자들인게 아니다.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때문이다.
이러면서도 남자랑 월급 똑같이 안받는다고 불평하는 여자가 있다면 그건 정말 도둑이다 ㅡㅡ
직장생활도 어느정도 몸에 익혀지고 생활도 안정된 나는 선을 보기로 했다. 선에서 만난 여자랑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고 우리는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야 말았다..
이제는 진짜 여자랑 결혼해야 한다. 만약 여자랑 성관계를 맺었는데 남자가 이유없이 여자한테 이별을 통보하면 혼인빙자간음죄로 감빵에 들어갈수도 있다.
그야말로 조선시대에나 있을법한 법이지만 악법도 법인지라 어쩔수가 없다. 호주제폐지될때 같이 폐지되었어야 했는데...
선을 본 여자랑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근데 비용은 내가 여자보다 3배 많다(평균 남자 1억 여자3천) 주택공동명의제와 이혼시 재산 50%씩 분할하는데 왜 결혼할때는 남자가 일방적으로 바가지를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생긴 지금... 나는 말그대로 돈버는기계가 되었다. 가장의 권위따위는 이미 없어진지 오래고 오직 돈이나 벌면서 마누라와 아이들 눈치나 보는게 나의 일상이다.
그러던 어느날 청천벽력할 상황이 발생한다. 아내의 이혼청구...이유는 내가 아내에게 무관심했다라는 말도 안돼는 이유를 든다 .
가족을 위해 뼈빠지게 일했건만 이혼신청이라니...그래도 어쩔수없이 이혼을 하게된다. 근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나라의 법상 아무리 마누라가 집에서 빈둥거리며 놀았다고 해도 이혼하게 되면 부부생활을 하면서 발생한 모든 재산은 아내와 50%씩 나눠야 한다.
거기다 위자료까지 3000만원을 뺏기게 되면서 나는 반 알거지 상태가 되었다. 정말로 우리나라의 이혼제도는 여자한테 너무 유리하다.
비록 아내랑 이혼도 했고 반 알거지 상퇘가 됐지만 자식들한테는 좋은 아빠가 되고싶어서 양육신청을 하였다.
허나 미안하게도 우리나라의 양육관련 규정은 아빠보다 엄마에게 우선권이 있다. 즉 아빠와 엄마가 동시에 아이의 양육권을 주장하면 무조건 엄마에게 양육권이 돌아간다는 뜻이다
결국 있는재산 다 털리고 아이까지 뺏긴 나는 인생을 자포자기 하면서 노숙자가 되었다. 노숙자가 된후 느끼지만 우리나라 노숙자의 96%가 남성이다. 그중에 내가 포함된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여성노숙자에게만 관심을 가질뿐...남성노숙자들은 안중에도 없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노숙생활을 하며 추위와 배고품에 떨던 나는 죽을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드디어 힘든 세상을 떠날수 있는 시기가 온것이다. 결국 나는 서서히 눈을 감으며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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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피해본다고 지꺼리는 개 페미들 설치면 죽 는 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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